논산시 양촌면 남산리 임도변 숲에 병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중 송아지 크기의 소 사체1구가 버려진채 방치되고 있어 악취가 진동하고 전염병을 비롯한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한 달여전부터 이런 사실을 지역주민들로부터 신고받은 논산시는 유관부서간 서로 처리책임을 떠넘기며 버려두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양촌면 남산리에 거주하는 김모 [56]씨는 얼마전부터 마을 뒷산에서 바람에 실려 오는 악취가 코를 들지못할 정도로 심해져 주변을 살펴 보니 병사한 것으로 보이는 소 사체를 숲속에서 발견했다며 날은 점점 더워지는 시점에서 처리가 늦어지면 주민들이 더 큰 피해를 당할 수밖에 없고 전염병을 비롯한 각종 질병 유발의 우려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촌면 이재성 면장은 일단 죽은 사체에 대한 처리는 환경부서에서 처리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주무부서와 협의해서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속보 / 기사가 나간 하루 뒤인 17일 오후 이재성 양촌면장은 처리에 대한 책임 소재를 가릴 겨를이 없다며 즉시 송아지 사체를 매몰 처리했다고 전해왔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