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다, 꿈접은 그대 그 큰 눈망울 바라보는 이맘이 , 순정한 눈빛의 그대 눈가에 이슬이 맺힐 거라는 생각을 하면 더 아프다.
그러나 어쩌는가.. 아직은 영웅의 진면목을 알아보기에는 어림없는 민초 [民草]들의 흐트러진 맘과 맘을 탓할수도 없는게 두렵고 두려운 현실이 아니던가? 어쩌겠는가?
누구도 원망할 수도 없다. 누구도 탓할수도 없는 일임에랴,, 비분강개도 부질없다.
일찌기 적지않은 나이에 무과에 응시하고 결과를 가다리던 성웅 이순신 장군이 읊조린 시구 한 구절로 이 허전하고 답답한 마음을 달래노니 그대여 날 따라 웅얼 거려보지않겠는가?
훨 훨 날려보내자.. 그리고 훨훨 날아오르자,,, 그순정한 마음 하늘가에 크고 넓게 드리울 길이 어찌 논산시장질 하나뿐이겠느냐 ?
장부로 세상에 나서 쓰인다면 목숨을 다해 충성할 것이지만 만일 쓰이지 않는다면 밭을 가는 농부가 된들 어떠리오 ?
장부생세용측사이효충 불용측경야족의[丈夫生世用則效死以忠 不用則耕野足矣 ?]
꿈접은 전낙운 전 도의원을 생각하며 ...
굿모닝논산 대표 김용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