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통과된 기초 선거구의 중대선거구 시범 실시와 관련. 충남에서 유일하게 시범실시 지역으로 포함된 논산시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을 두고 갑론 을박이 있다.
당초 "가,나,다,라" 네 곳의 선거구를 1,2 두곳의 도의원 선거구로 나눠 각 5명의 기초의원을 선출한다는 안이 유력하게 검토됐으나 인구의 등가율 등을 고려해 세 곳으로 구분하는 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에 의하면 1선거구를 부창동과 부적면, 노성 ,,성동,광석 상월면을 묶어서 역시 3인을 선출하고 2선거구로 취암동을 독립선거구로 해서 3인의 의원을 선출하며 3선거구는 강경 ,연무, 양촌,연산 ,은진,벌곡 , 채운 가야곡을 묶어 5인의 의원을 선출한다는 것
그렇게 될 경우 지역구 출신 11명의 의원과 비례대표 두명을 포함해 논산시의회 의원 정수는 기존의 12인에서 13인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 사회 일각에서는 그러잖아도 기초의회 무용론이 점증하고 있는 가운데 논산시의 인구는 점점 줄어들고 있음에도 시의회 의원 정수를 늘린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시의원 정수의 증원을 비난하는 여론이 일고있다.
2대 논산시의원을 역임한 김용훈 굿모닝논산 대표는 뜬금없이 기초의원 중대선거구 시범지역으로 충남에서 논산시가 유일하게 포함된 그 이유가 나변에 있는가라며 어느 특정 정치세력이 지난 대선 득표력을 염두에 둔 자파 세력의 기초의회 석권 기도로 볼수 있는 꼼수라면 아주 저열한 정치작태라고 비꼬았다.
한편 지방선거 를 40여일 앞둔 시점에서 중대선거구 획정 문제가 매듭짓지 못하고 이런저런 설만 난무하는 현상에 시골지역 출신 기초의원 예비후보들은 우왕 좌왕 갈피를 잡지못하고 전전 긍긍하고 있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