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취암동 화지동 덕지동 반월동 등 구 도심 지역 주민들이 십 수년을 두고 꾸준히 제기해 왔던 관촉로 가로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논산시장 및 시,도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복수의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그 필요성을 인정하고 선거공약사항에 포함 시키겠다고 나서 시민들의 반김을 받고 있다.
4월 10일 오후 벗꽃이 만개한 관촉가로를 돌아본 한 시장 예비후보는 녹지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구 도심지역 시민들이 건강증진을 위해 관촉로변 인도를 통해 시민공원이나 운동장을 오가고 있다며 놀뫼 마을금고가 운영하는 놀뫼 주유소 부터 농어촌공사논산지사 구간 까지 약 300 미터의 구간을 흐르는 폭 3미터 정도의 농업용수로를 복개해 시민건강을 위한 체육시설 및 쉼터형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강구, 이를 선거공약사항으로 포함 시킬 뜻을 밝혔다.
같은 시간 현장을 찾은 시의원 예비 후보 ㄱ 모씨 씨도 농업용수로는 영농철에만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구거로 상시 물이 흐르는 자연 하천이 아니어서 복개를 하는데 하등 문제 될게 없다고 판단한다며 더욱 농업용수로 관리청이 농어촌 공사이기 때문에 논산시가 농어촌공사 논산지사와 협의하기에 따라 이 구간을 가로 공원형 쉼터로 조성하는데 소요되는 예산도 생각 이상으로 적게 들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