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으로 보수 세력의 본산으로 일컬어지는 계룡시 보수세력이 지난 대선 승리에 이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계룡시장 도의원 시의원 예비후보들의 원팀 정신을 강조하면서 각급 선거에 나설 국민의힘 예비후보자들을 초치, 당의 공천결과에 조건없이 승복하고 당 공천 후보의 승리를 위해 원팀이 되겠다는 필승 결의대회를 가졌다.
당의 공천 결과에 조건없이 승복한다는 서약서를 받아냈음은 물론이고 시장 도의원 시의원 선거에 나설 예비후보자들이 전원 참석한 것도 시민사회의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특히 당내 경쟁자들간 공천 티켓확보를 위해 치열한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는 인근 지역의 볼성사나운 모습과는 극명하게 대비되는 모습으로 당을 대표하는 최호상 당협위원장도 계룡시 당원 협의회의 핵심인물인 장용덕 추진위원장 등 당내 인사들과 이날 행사를 적극 후원한 박응진 전 논산문화원장 임영우 전 논산 교육장 등 우정 참석한 보수 성향의 지역지도자들에게 크게 고마운 뜻을 전했다.
이날 최호상 위원장 등과 함께 공천자 중심의 원팀을 이뤄 필승의 쾌거를 이루자는 염원을 담아 단일화 [丹一花]로 명명한 카네이션을 시장 도의원 시의원 예비후보들의 가슴에 달아준 육군대령 출신의 장용덕 [88] 추진위원장은 그간 치른 네번 치른 지방선거에서 보수당 공천 인사들이 시정지도자로서의 부족함이 없는 역량을 지녔음에도 공천 불복의 분열로 인해 5전 4패 1승의 부끄러운 보수 궤멸현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그로인해 결국 오늘 계룡시정이 난맥상을 보이게 됐다며 오늘 이 모임을 계기로 우리당 후보들이 원팀을 이룬 이상 더이상 패배는 없다고 말했다.
끝내 승리할 것이라고도 말해 한껏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
최호상 논,계,금 당협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지난 대선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시대를 열어준 계룡시민사회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운을 뗀 뒤 국힘 후보자들을 격려하고 성원해주는 뜻으로 힘을 보탠 육,해,공 장군 협의회 , 대령 친목회 , 그리고 각급 사회단체 자도자 등 모든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당은 모든 당원과 시민들이 흔쾌히 승복할 수 있는 공정한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소속 시장 도의원 시의원 예비후보자들의 원팀 결의대회 를 통해 하나된 힘으로 승리하자는 서약식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정가에서는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당선의 나비효과가 있는데다 유레없는 단합정신을 드러내 보임으로써 보수세력의 오랜 응어리가 이번선거를 통해 해소될수도 있겠다는 조심스런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