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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선 의장 번지는 코로나 19 '조심[操心] 외엔 방법 없다,,
  • 편집국
  • 등록 2022-03-23 17:48:05
  • 수정 2022-03-24 12: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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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산시민 코로나 확진 17,000명 공무원 380명 ,, 시장 공석에 막중한 곱절의 책임감 ,예비후보 등록 미뤄


▲ 구본선 의장

6,1지방선거에서 논산시장 출마 입장을 밝힌 구본선 논산시의회 의장의 논산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미뤄지고 있다.


이미 상대당 후보예상자들 8명과 당내 강력한 라이벌인 김진호 의원이나 신주현 전 경찰서장 등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 캠프를 차리거나 예비후보로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니 애가 탈법도 하지만 23일 오전 논산시의회 임시회장에서 만난 구본선 의장은 " 왜 예비후보 등록을 미루는가 ?" 라는 질문에 빙긋 웃었다.


구본선 의장은 황명선 시장이 중도 퇴임한 이후 일정한 부분 시정공백이 우려된다는 시민들의 곱잖은 시선이 있는데다 좀처럼 수그러 들지않는 코로나 19의 확산추세도 심각 수준이어서 자신의 정치일정만을 고집해 운신하기엔 어려운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물론 투철한 책임감과 공복정신으로 무장한 보건소 등 시 코로나 방역 담당 직원들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투에 가까운 헌신 봉사를 하고 있는데 시의회 수장이라해서 큰 도움을 줄 순 없으되 최소한 의회차원의 반틈없는 지원 태세에 추호의 차질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일단 예비후보등록을 미루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구본선 의장은 오늘 기준으로 우리논산시민 중 코로나 확진자가 17,000명에 달하고 논산시장 산하 일용직 까지를 포함한 공직자 1,710명중 380명이 코로나 19 확진자로 자가 격리를 하는 엄중성이 있어서 더 그렇다고 말했다.


구본선 의장은 코로나 19의 확산 추세가 어느 시점에서 멈출지는 예단할 수 없는 신의 영역일 것이라면서 우리시민들이 코로나 19감염으로부터 피해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조심 [操心] 해야 한다는 것 뿐이라고 했다.


구본선 의장은 오늘 이같은 미증유의 난국에 처해서 강경읍 황산공원 인근에 위치한 임이정 [臨履亭]의 정자 이름을 떠올린다며 인생사 매사에 조심[操心]의 의미를 설명 했다.


구본선 의장은 조선조 인조임금 4년에 우리 논산이 배출한 걸출한 스승인 사계 김장생 선생이 후학들을 가르치는 학문도장으로 임이정을 건립하면서 그이름을 임리정 [臨履亭]이라 한것은 시경 [詩經]에 있는 " 조심하고 삼가하기를 마치 연못가를 거닐듯 하고 살얼음판을 걷듯 조심하여라 " 라는 뜻의 여임심연 여리박빙 [如臨深淵 如履薄氷] 여덟글자에서 臨 자와 履자를 따 지은것이라며 우리 시민들 모두 우리 논산의 자랑스러운 스승 사계 김장생 선생의 그 큰 가르침을 명심 해서 이 지긋한 코로나 19를 끝장내자고 말했다.


구 의장은 날로 확산되는 코로나 감염을 피하기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허투로 생각하지말고 방역마스크 착용 ,손씻기 ,철저는 물론 다중이 집합하는 장소는 가급적 피해 줄것을 당부한다고도 했다.


한편 논산시의회 "나" 선거구에서 내리 당선된 재선의원으로 8대논산시의회 후반기의장직을 거머쥔 구본선 의장은 당내외 여론조사애서 김진호 전 의장과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예비후보등록을 미룬채 의사봉을 쥔 구본선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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