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 의정사상 최초의 지역구 출신 여성으로 주목받아온 최정숙 의원이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논산시장 출마의 꿈을 접었다.
최정숙 시의원은 4년전 지방선거에서 논산시의회 "라"선거구[ 양촌,연산,벌곡,가야곡 ,은진]에 출마 당선된 이래 시민들의 삶터와 쉼터를 누비며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오면서 더큰 봉사의 꿈을 펼치기 위해 지난해 말께 논산시장 선거 출마 입장을 밝히고 논산시 전 지역을 누비며 지지세 확보에 공을 들여왔다.
부군[ 이규범]의 헌신적인 외조에 힘입어 자신이 속한 국민의힘 당세 확장을 위해서도 일익한 것으로 평가받는 최정숙 의원은 특히 노후하고 낡은 논산법원 검찰 두 청사의 신축을 더 미룰 수 없다는 시민 추진위에 몸담아 홀로 13.000여명의 시민들로부터 서명을 받아내는 등 시민사회의 주목을 받기도 했으나 논산시 전역을 상대로 자신의 시정 구상을 홍보하고 당과 시민사회의 지지세를 규합, 공천 관문을 뚫기엔 시기적으로 역부족 하다는 자체 판단아래 출마 포기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같은 최정숙 시의원의 시장 출마 포기 입장을 전해들은 한 시민은 옳곧고 바른 성품의 최정숙 의원이 시민대의사로서 성심을 다해온 것으로 안다며 그가 비록 시장출마의 꿈을 접었으나 시민의 더좋은 "곁"으로 거듭날 것을 확신한다며 그간의 노고를 위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