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룡시 신도안면 해미르 아파트와 연접한 공용주차장이 매주 금요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비롯한 생필품을 공급하는 재래장터로 자리매김하면서 이 장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급증 하고 있음에도 시에서 설치한 이동식 간이 화장실이 남,여 각 1실규모로 협소한데다 악취까지 발생하고 있어 위생 적인 화장실로 개선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금요장터가 열린 3월 4일 금요장터에서 만난 한 주민은 장터를 개설하는 상인들 거의 대부분이 계룡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이고 매주 금요일이면 이 장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수백명에 달하는데도 급한 일이 있어 화장실을 찾다보면 화장지 비치는 고사하고 재래식 변기아래에 가득고인 오물에서 지독한 악취까지 발생한다며 시에서 좀더 위생적인 화장실을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계룡시의회 허남영 시의원은 해미르 아파트와 연접한 공용주차장인 금요장터 개설지점은 바로 인접해 흐르는 하천변의 산책로로 연결되는 지점이라며 금요장터가 시민들의 반김받는 재래 장터로 기능하는 만큼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물론 장터를 개성하는 상인들 편의를 위해서라도 위생적인 간이화장실을 실치해야 한다는 일부시민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시 담당부서와 협의해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