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 추세가 계속되면서 서민들의 삶은 더 팍팍해진다.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곤 더 그렇다
산간 오지마을의 독거노인 세대. 차상위 계층 시민들의 얼굴에는 더 짙은 그림자가 스물스물 어른거린다.
이런때 곁을 어려운 곤고함을 달래는 한줌 먹거리는 큰 위안일수 밖에 없다. 양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곁을 나누는 따뜻함은 작으나마 견디기 어려운 외로움마져 삭여 주기에 더그렇다.
논산 계룡산림조합 산현호 조합장 일행이 일전 논산시 지역 내 대표적 산간 지역인 벌곡면을 방문 조합원 및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뜻을 모은 사랑의 쌀 10kg들이 100포대 [290만원 상당 ]을 전달했다.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상당액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논산시 등에 쾌척해오고 있는 터임을 생각하면 오지랖에 가까운 사랑나눔이다.
뜻밖의 고마운 선물을 받은 성경섭 벌곡면장은 산림인들이 보내온 사랑의 쌀은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고루 나뉘어질것 이라며 신현호 조합장 일행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