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이 임기 반년을 남겨놓고 중도 사퇴로 시장권한대행직을 맡고 있는 안호 논산시부시장이 1월 25일 오전 시청 주요 실국장단을 대동하고 논산시가 추진하는 2022년 1월 핵심 추진 사업과 관련한 지역 언론인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황명선 시장이 재임중 임기 11년동안 거의 지역언론인들과의 소통기회를 갖지않았던 점에 비하면 매우 이례적인일이나 안호 권한대행이 시민사회와의 소통 기회를 늘리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어서 지역 언론인들은 긍정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호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실국장과 최춘식 충남일보 국장 장병일 중도일보 기자 김흥준 충청투데이 기자 이병렬 더팩트 기자 서동수 e지역뉴스 대표 김백수 충청종합신문 대표 등 15명의 지역언론인이 참석했다.
안호 논산시장권한대행은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1천2백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민선7기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핵심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설 명절 특별방역 및 종합대책, 생활SOC사업 추진 현황, 탑정호 체육시설 조성 사업, 충남 논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 등 4개의 안건에 관해 국장이 현황 등을 보고했다.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미크론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논산형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지역재난대책본부 및 임시선별진료소 등을 확대 운영하여 지속되는 감염병 위기상황으로부터 시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방역과 더불어 생활민원, 물가안정관리, 교통안전, 안전 등 각 분야에 있어 촘촘한 대응망을 바탕으로 지역과 시민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1월 중 있을 ‘충남 논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지역과 기업, 기업과 기업, 그리고 사람과 지역-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발판을 만들어 성장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활력있는 경제 도시로의 비전을 실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탑정호 일원에 조성 예정인 시민생활체육시설의 경우 약 100,000㎡로 파크골프장, 야구장, 풋살장을 비롯한 부소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하천부지를 활용해 토지매입비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사업 추진을 단축해 시민의 생활ㅊ육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지난 12월 첫 삽을 뜬 상상이상 복합문화센터에 이어 연무 복합커뮤니티센터, 물빛 복합문화센터 역시 올해 상반기 중 본격적인 공사 착수에 돌입할 예정이며,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한 생활문화센터로서 시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안호 논산시장 권한대행은 “민선7기의 기존 시정가치와 운영방향이 흔들림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1천 2백여 명 공직자 여러분께서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남은 역점 사업 추진과 중단없는 논산 발전을 위한 선도적 시책 발굴로 더 나은 시민의 삶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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