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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출마 최정숙 시의원 ,이규범 부부 ,부창부수 [夫唱婦隨],&부창부수 [婦唱夫隨]의기투합
  • 편집국
  • 등록 2022-01-22 18:00:16
  • 수정 2022-01-25 19: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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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규범 씨 아내의 주변 돌아보는 헌신에 공감 , " 내가 등떠밀었다" 에 최의원 배시시




4년전 지방선거에서 논산시의회 사상 처음으로 여성 지역구의원으로 당선돼 주목을 받았던 최정숙 논산시의원이 논산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나서 시민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수색채가 강한 측면이 있는 지역성양을 감안하면 시의원 한번 역임한 터에 여성으로서의 시장 출마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있음직 한데도 최정숙 의원의 지지세 확보를 위한 거침없는 행보는 제일야당 공천을 놓고 다툼을 벌이는 경쟁자들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반큼의 두드러진 반향이 있다는게 지역정가의 일반적 관측이다.


특히 논산시의 최대 당면현인인 검찰 법원 등 사법청사의 신축문제를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시민적 공감대가 일찍부터 형성돼 있는데도 지역출신 정치인 그 누구도 언급조차 꺼려하는 터임애도 최정숙 의원 나홀로 강경발전 대안마련을 전제로 신축을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의 연판장에 1만 3천여명의 시민들로부터 서명을 받아낸 이후부터는 상당수 시민들이 최정숙 의원을 유력한 시장감의 한사람으로 눈여겨 보기 시작 했다는 여론도 일렁이는 모양새다.


최정숙 의원의 이같은 적극적이고 강고한 시장 출마 의지는 본인은 물론이지만 삶 의 전반생을 살 부대끼며 함께 살아온 부군 이규범 [66] 씨가 등떠밀었다는 이야기가 주변에서 흘러나온다.


1월 21일 오후 굿모닝논산 기자의 강권[?] 에 못이긴 최정숙 의원과 부군 이규범 조아농장 대표가 논산시의회 최의원의 집무실에서 만났다.


가야곡 삼전리애서 "조아" 농장을 운영하는 이규범 대표는 은진면 출신인 아내와는 한창 젊은 시절 연애반 중매반으로 결혼을 하게 됐고 아내의 헌신적인 뒷바라지 덕에 1만여평 규모의 어엿한 농장을 일으켜 세울수 있었고 선교사로 활동하는 " 조아 " 씨 등 3남매를 슬하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규범 대표는 아내 최정숙 의원이 할일이 끝도 없는 시골살이 속에서도 가정에 충실함은 물론 이웃을 돌아보는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인 오지랖 넓은 사람이라고 했다.


면 부녀회장과 논산 계룡 농협 이사에 당선돼서는 군더더기 없는 농협운영을 주장해 그를 관철시키고 부녀회 봉사활동을 활성화 하는 등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웃들이 시의회 진출을 권유한 측면이 있고 그 당시 누구도 어려울 거라던 당의 공천 경쟁을 이겨내고 끝내 본선에서 당선돼 주변을 놀라게 했다고 말했다.


이규범 대표는 아내 최정숙 의원이 시의원에 당선된 후 연산면 ,양촌면 ,가야곡면 ,은진면 ,벌곡면 등 광활한 지역구를 누비면서 어르신에서 어린 시민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민들의 삶의 양태를 살피고 작고 큰 민원들에 대해 하나 하나 해소해 나가는 모습에서 아내로서 남편인 나혼자만을 위해 달라고 고집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만일 이번 선거에서 아내가 당선 될수 있다면 아마도 11만 시민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거라는 믿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규범 대표는 누가먼저 시장 출마 이야기를 꺼냈는가 라는 기자의 질문에 서슴없이 내가 아내에게 시장출마 할것을 제안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어느날 논산시청 3층 회의실에서 있었던 행사에 참석했다가 우연스럽게 벽에걸린 역대시장들의 사진을 보고 곁에 있던 아내 최정숙 의원에게 " 당신도 저기에 사진좀 걸어보지 " 라고 운을 뗀것이 결국 오늘의 시장출마 입장을 밝히게 된 계기가 된것이나 아닌가 생각 한다고 빙그레 웃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가야곡면 삼전 감리교회 장로 역을 맡고 있는 이규범 대표는 아내와는 결혼 생활이후 단 한번도 다툼이 있었던 일이 없고 무언가 결정할 일이 있으면 비록 의견이 다르더라도 대화로 이견을 좁히고 40년 가까운 결혼생활 내내 가까이 있어도 늘 그리운 서로 이듯 변함없는 사랑으로 한몸된 사랑을 나누고 있다고도 했다.


한편 부군 이규범 대표와의 인터뷰 장면을 지켜보던 최정숙 의원은 남편이 매우 가정적이고 자상한 사람이라면서 밖에서 활동하고 돌아온 자신에게 발맛사지를 해주고 설거지나 세탁 집안 청소 등을 도맡아 해주는 등 그 무엇 하나 자신을 힘들게 하는 일이 없다며 남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털어놨다.


최정숙 의원은 며칠전에 시장출마를 위한 가자회견을 했을때 밝혔지만 자신이 이번선거에서 당의 공천관문을 뚫고 시장에 당선된다면 11만 시민들의 삶터와 쉼터를 온존히 가꾸는 것을 논산시정의 으뜸의 목표로 삼고 싶다면서 뛰어난 행정역량을 지닌 우리 공직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행정효율을 극대화 하고 연 1조원에 달하는 시 예산의 공정 집행을 전제로 시민들의 근심과 걱정 한숨까지도 보듬어 들여 살기좋고 평화로운 꿈같은 논산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해맑고 지순한 열정을 갖고 논산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최정숙 시의원 , 이규범 부부의 기탄없는 열정이 다섯 달 후 어떤 꽃을 피워 낼수 있을까?


"우리부부가 하느님이 허락한 삶을 다살고 섭리의 이름으로 떠날때도 함께 하고 싶다 "는 이규범 대표의 마지막 한마디가 끝내 귓가에 남는다. 참 이쁜 사람들이다.


최정숙 의원 ,이규범 대표의 부창부수 [夫唱婦隨]와 부창부수 [婦唱夫隨]의 의기투합이 어떤 빛을 발할까?





▲ 보기드문 미남이면서 근직한 농군인 부군 이규범 조아농장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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