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관내 미취학 어린이들의 교육기관 중 대표적 어린이 집으로 자리매김한 " 성동 숲속 어린이집"12월 23일 성동면 정지리 어린이집 일원에서 어린이집 운영위 학부모 원생들이 함께한 성동숲속어린이집 심[心]심[心] 프리마켓을 개설했다.
원생들의 환경,인성 ,경제 교육의 세가지 효과를 노린 이날 자선바자회 성격의 프리마켓은 성동어린이집과 학부모들이 출연한 갖가지 어린이용품 가게들을 진열해 놓은 가운데 원생들이 직접 쇼핑가방을 들고 자신에게 필요한 상품을 고르고 그에 걸맞는 값을 치르는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겨울 날씨 답지않게 포근한 이날 이제 나이 4-7세 까지의 원생들은 상인 역역을 맡은 엄마들을 상대로 각기 다른 점포에 들려 장난감 모자 장감 등 자신에게 필요한 상품을 고르고 가격을 흥정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고 구매한 상품이 가득한 쇼핑백을 들고 먹거리 코너로 이동 간식을 즐기며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행사를 총괄한 도평순 원장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고육책으로 행사를 대푝 축소해 아쉬움이 크지만 평소 원아들을 상대로 한 예절교육과 환경 교육을 체현하고 원아들이 직접 시장 [市場]의 주역이 되게 함으로써 사람사는 세상의 기본을 익히게 하는 뜻으로 "심심[心心] 프리마켓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평순 원장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우려해 행사를 대폭 축소한 가운데서도 물심 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직접 행사 도우미로 참여해준 운영위원 및 학부모 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숲속어린이집이 펼치는 이색 행사에는 김병호 성동면장 구본선 시의회의장 이정호 논산시체육회장 최정숙 시의원 김영태 성동일반산업단지 기업인 협의회 이사장 등이 참여, 원아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사회복지법인 성동 숲속어린이집은 성동면 정지리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우수한 교육프로그램과 교수진 ,다양한 교육시설을 구비 하는 한편 원생들의 인성과 기초 실력 배양을 위한 독특한 포로그램 운영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원생수가 140명에 이르는 미취학 아동들의 우수한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한편 성동어린이집은 이날 원생들의 고사리손이 상품을 구입한 수익금 일체와 성동어린이집 운영위원회 학부모들의 정성이 모아진 사랑의 성금을 지역내 불우이웃을 위해 기탁할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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