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오전 10시 개회한 제230회 논산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더민주당 소속 서원의원이 민감한 주제로 발언을 할것이라는 풍문이 나돌았다.
서원의원은 제8대시의회 12명의원 중 두드러진 의정활동으로 주목을 받아왔던 터라 지역 언론인들의 관심은 컸다.
이날 시의회는 논산시 청년지원조례일부개정조례안 , 논산시 강경산 소금문학관 관리 및 운영조례안 관리 및 운영조례안 , 2022년도 에산안 승인의건 , 2022년도 논산시기금 운용계획안 , 2021년도 논산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을 승인 한 후 발언 기회를 요청한 서원 의원에게 발언 기회가 주어졌다.
이날 서원 의원은 준비된 원고 없이 발언대에 서서 지난 4년동안 논산시의회에 대해 시민들이 어떤평가를 할는지 두려운 마음이라고 운을 뗐다.
서의원은 지난 4년동안 황명선 시장이 이끈 논산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는 향상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시의회의 의정활동이 시민들에게 평가받을 만 했는가 의문이라고 했다.
서의원은 4년전 의회에 첫등원한 이후 역대의원들의 의정 속기록을 뒤지며 누군가의 이정표가 되겠다는 각오로 나름 열심을 다했고 " 내돈이면 어떻게 쓸것인가 ? 라는 심정으로 시정을 살피고 조례안을 심의할 때도 그내용들이 시민들을 위한 어떤 순기능이 있는가를 심사숙고 해왔다고 자평한 뒤 지난 4년간 원칙을 지키고 상식을 기초한 의정활동으로 동료 후배 의원들의 본보기가 돼준 구본선 의장[민주당 ]과 이계천 부의장[국민의힘 ] 김남충 의원 [국민의힘 ] 차경선 [더민주당 ]의원 등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일부 주변인사나 언론인들 사이에 관심을 모았던 폭탄발언이나 민감성 주제의 발언은 없었으나 서원 의원 이 동료의원 12명중 굳이 구본선 ,이계천 ,김남충 ,차경선 의원등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까지 좋은 평가를 한데 대해서는 구구한 억측이 있을 수도 있는 대목이다.
한편 지역일간신문인 동양일보는 12월 21일자 기사에서 논산시의회로부터 제공받은 정보를 토대로 논산시의회 12명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점수를 매긴 내용의 보도를 통해 서원의원을 가장 우수한 의원으로 평가 했다.
동양 일보는 그 뒤를 이어 박승용 의원, 조배식 ,차경선의원을 우수 의정활동 의원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