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용 기자회견의 패착 [敗着] 누구에게 이로운가 ?
논산시의회 중심도심지역을 포함한 “나” 선거구[취암동 ,부창동,부적면]에서 내리 3선시의원에 당선돼 부의장을 역임한 박승용 시의원이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내년 논산시장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지난 17일 박의원이 논산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한 자리에는 지역 일간지 및 인터넷 신문 등 대 여섯명이 자리를 함께 하는데 그쳤다.
박의원 본인의 자부심과는 상관없이 내년 논산시장 선거에서 아직은 유력한 시장 후보감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던 분위기가 읽히는 대목이지 싶다.
이날 박 의원은 시의원 3선의 긴 날을 회고하며 지지를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 뒤 내년 논산시장 선거에서 같은 당 경선 경쟁자 였던 B씨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B씨가 도덕성에서 정치적 역량에 있어서 탁월하다고 한껏 추켜 세워 눈길을 끌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박 의원은 “ B씨가 당의 후보가되면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해서 떨어뜨리겠다고 공언했던 터이며 일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내용이어서 다소 의아해 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제까지 반 [反] B전선을 구축하자던 입장이 변한 이유가 무엇인가를 굿모닝논산 기자가 묻자 박의원의 답변은 더욱 황당 했다.
“인간적으로는 송영철 전도의원이 더 가깝지만 대세가 B씨 편이라는 투였다.
굳이 송영철 전 도의원의 이름을 거명한 것을 두고 수런거렸다.
만일 이런 아야기를 송영철 전 도의원이 들었더라면 황당함을 넘어 크게 모멸감을 느낄만한 이야기 이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송영철 전 도의원보다 B씨가 도덕성이나 정치적 역량 아니 시장 감으로 손색이 없다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어서도 더 그렇다.
박의원의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한말이 입에서 입으로 번지면서 같은당 소속 모 시의원이 혀를 끌 끌 찾다.
말인즉 박의원이 기자회견을 하고자 했다면 건강상의 이유로 시장출마를 포기하면서 당원의 한사람으로 대선 필승을 위해 힘을 보태고 지방선거에 내보낼 당의 공천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나름의 의견을 내놨다.
또 다른 국민의 힘 지역 당협의 한 원로는 박 의원의 이날 발언은 적전 분열을 심화시킬 뿐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 사족[蛇足]에 다름 아닌 분별없는 발언이었다고 지적 했다.
그는 또 현재 후보 예상자들에 대한 여론조사라는 것이 그 수치와는 상관없이 본선에 돌입하면 결국 여[與]야 [野] 후보 간 5%-10% 내외의 치열한 다툼으로 봐서 지금 시장 후보 간 꼼수에 불과한 세불리기 다툼은 되돌리기 어려운 패착[敗着]에 다름 아닌 것으로 본다고 했다.
뿐 아니라 지금의 당면 과제는 대선에서의 승리를 위해 모든 당인이 총력을 집합해 대비해야 하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장 후보 예상자들의 꼼수 적 덧셈정치는 명백한 이적 행위 일수도 있겠다고도 했다.
만일 시장 후보 예상자간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알력이 심화되면 19일 중앙당 창당을 창당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이끄는 새로운 물결이나 국민의 당 등으로 이적 해 시장 출마를 꾀하는 최악의 돌발 변수가 생길 수도 있다며 당내 후보 예상자들의 지혜로운 처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12월 19일 새로운 물결 중앙당 창당대회에는 현재 국민의힘 에 당적을 둔 유력한 시장 후보예상자의 측근 수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얼마 전 공석중인 지역구 당협위원장으로 취임한 최호상 위원장이 최근 모 언론사 대표와 맞 고소전을 벌이는 일이 발생하고 자민련 – 한나라당 –민주당을 전전한 전직 시의원 등이 국민의힘 도당을 방문 송영철 전 도의원의 복당을 허가하지말라는 시위[?]를 벌이는 등으로 옳고 그름과는 상관없이 지역구 당협 내부의 불협화음이 노정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자칫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지역구 시민들로부터 외면당할 수도 있음을 우려한다는 말로 당 조직 내부의 분위기 쇄신을 주문 하기도 했다.
건강이 최우선이다. 담백한 마음이 건강을 담보한다. 박승용 의원이 시의원 초년기 생기 발랄했던 풋풋함을 되찾기를 간절히 빈다.
굿모닝논산 대표 김용훈
김대중 전 대통령 점저시수행비서 / 민주화운동 투옥 [대통령긴급조치 9호/정부로부터 민주화운동관련자 인중서 수교 ] / 새정치국민회의 충남도지부사무처장 / 새천년민주당충남도사무처장 /민주당 중앙당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 제2대 논산시의원 / 이회창 대통령후보 선대위 충남도 유세위원장 / 2001년 논산시장 재선거 한나라당 공천 입후보 /층남인터넷신문협회 회장 /논산시기자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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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운운하면서 시민들에게 정치사퇴를 선언하고 행사장의 인사는 무슨 시추레이션인가?
시민의 기망인가? 정치의 미련인가?
참 헷갈리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이솦 우화에 나오는 늑대소년인가?
유권자를 기망하지 말기를 유권자의 가치를 훼손하는 패거리는 자유 민주주의의 가장큰 패악의 정치 우리 지역에서는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기를 2022년 새해에는 참신한 한해가 되길 기원 합니다
건강이 안좋다니 머리가 좀 아픈가보다,, 떡하다, 딱하고,,후훗
뻑 했네
송영철씨는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시대적 소명을 안고 있나보다. 그 어느 누구보다 일을 잘햇었긴 한데, 가만히 있어도 여기저기에서 부르고 있는게 보인다. 부르면 뜨게 되어 있다. 똘똘했던 한사람이 건강으로 내려놓는다니 그 지나간 세월들이 안타깝게 느껴진다. 부디 중용을 지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