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광석면 득윤리에 소재한 한 공장 야적장에 유통기간이 지난 CJ 장류 제품과 즉석요리 식품 등 1800여t이 1년 넘게 방치되면서 악취가 진동하고 있는 현장이 주민들의 신고로 적발돼 사직 당국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A 폐기물 처리업체가 CJ대한통운의 위탁을 받아 경기 용인 수원반품센터에서 옮겨온 폐기물로 밝혀져 논산시민들의 반응은 더 격해지고 있다.
더욱 광석면 득윤리 주만들은 마을 인근에 소재한 축산분뇨를 이용한 축분비료공장에서 분출하는 악취에 시달리며 이대로는 못살겠다고 집단 반발 시위를 계속해온터여 더그렇다.
논산시 당국에 대한 행정소홀 , 또 지역 실정을 살피는 광석면사무소에 대한 책임론도 들썩이고 있다.
지난 17일 주민들의 신고에의해 현장을 조사한 논산시에 의하면 이 업체는 임가공업으로 사업자 등록을 하고 공장을 임차한 뒤 쓰레기를 쌓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 이 때문에 음식물이 썩으면서 벌레가 꼬이고 악취가 진동해 인근에서 사는 10여 가구 주민들은 여름에 창문을 열지 못할 정도로 고통을 받았다.
논산시는 주민 신고를 받고 공장을 방문해 A 업체에 제거 명령을 내렸다.
4차례의 제거 명령에도 시정되지 않자, 시는 지난해 업체를 폐기물 불법 처리 혐의로 사법기관에 고발했다. 또 처리를 의뢰한 CJ대한통운에 대해서도 사업장폐기물 제출 위반 혐의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업체 대표는 CJ대한통운 퇴직자로, 논산시의 폐기물 처리업 허가를 받지 않고 2018년 5월부터 불법 영업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다. CJ대한통운은 논산지역 폐기물 업체와 계약을 맺고 지난 11월부터 폐기물 처리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늦어도 내년 1월까지 쌓인 폐기물 처리를 마무리한다는 입장을 밝힌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