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불법 무단투기한 폐기물 들에 대한 지체수거 방식의 쓰레기 처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특정한 장소에 누군가 쓰레기 규격봉투를 쓰지 않았거나 소정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내다버린 폐기물 들에 대해서는 일단 수거를 미룬채 행위자를 적발하는 조사 과정을 거친 뒤 행위자를 찾아내지 못할 경우 위탁관리 업체에 수거를 요청 한다는 것이 논산시의 입장이다.
그러나 지역내 곳곳에 쌓인 불법 투기쓰레기들이 상당기간 수거 되지 않으면서 도시 미관을 크게 해치고 거리를 황량하게 한다는 것으로 특단적인 대책이 미련돼야 한다고 주민들은 볼멘소리를 토해낸다.
사진에서 보는 논산시 취암동 오거리 쌈지공원의 경우 이런 류의 무단 쓰레기 들이 상시적으로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이런류의 쓰레기들이 외지인들이 내다버린 것으로 보기는 어려워 논산시가 시민들을 상대로 한 대대적인 계도운동을 벌이고 더 철저한 감시감독이 필요하다는 소리가 나온다.
이에 대해 논산시의 한 주무부서 직원은 열사람이 한명 도둑을 잡기가 어려운 것처럼 사람들의 눈길이 느슨한 틈을 타서 불법 쓰레기를 내다버리는 행위를 근절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면서 지체 수거상의 불합리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신중한 접근을 모색 중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