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찰측 적극 홍보불구 참석자 150여명 , 예산지원 놓고 타종교와 형편성도 문제 지적
논산시 지역 내 대표적 사찰인 천년고찰 관촉사 산사음악회가 11월 20일 오후 5시 관촉사 경내 특설 무대에서 개최됐다.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안정과 치유의 취지로 마련했다는 이날 행사를 위해 시민들의 혈세 6천만원 [도비 3천만원 /시비 3천만원 ] 이 지원 됐으나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사찰 소속 불자 및 시민 150여명에 불과해 예산낭비라는 지적과 함께 기독교 등 타종교 단체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소리가 높다.
대한불교조계종 관촉사(주지 혜광 스님)가 주최하고 충남도와 논산시가 주관하는 ‘희망 산사음악회’~ 토닥토닥이는 가수 김연자와 최영철, 하나영, 스님가수 영암스님의 가요 열창과 가람예술단과 가릉빈가합창단, 선다회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한편 이날 산사음악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천년기도도량인 관촉사가 은진미륵 부처님 탑전에서 짙게 화장한 연예인들의 농염한 사랑타령을 늘어놓는 행사를 갖는 것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묻고 싶다며 부처님도 이런 행태를 반긴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