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개의 식용 금지를 법제화 하는데는 사회적인 합의가 필요하다는 윤석열 대선 후보의 입장 표명에 대해 논란이 인다.
태어날 때부터 식용개가 따로 있느냐는 정치적 경쟁자들의 비아냥이 있고 소위위 동물권 보호단체 일각에서도 반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우리 나라는 오랜세월을 두고 토종개는 보양식의 대명사처럼 인식돼 많은 이들이 개고기를 좋은 음식으로 섭취해 왔다.
그러나 서구사회의 백안시와 애완견 및 고양이를 키우는 인구가 1500만명에 달하면서 개고기의 식용금지 반대 움직임이 크게 일면서 상당수 개고기 음식점들이 문을 닫았고 개고기 식용인구도 급격히 줄어들었다.
그러나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여전히 개고기 음식을 선호하는 이들이 상당수에 달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우리가 흔히 반려견으로 키우는 애완견들과 식용개는 구분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일각에서 태어날 때부터 식용개와 애완견이 분류되느냐고 말하지만 엄연히 식용개와 애완견은 확연히 다르다.
더욱 반려견을 한 가족처럼 여기는 분위기가 확산돠면서 개고기의 식용금지를 아예 법제화 하자는 소리가 있어 왔지만 그런 논리라면 소고기는 어떻게 먹고 돼지고기는 왜 먹는지 묻고 싶어진다.
소의 그 선량해 보이는 눈망울을 바라보고 꽤나 지능이 높은 돼지들의 재롱을 보면서는 어떻게 그를 잡아먹으며 알을 품어 새끼를 낳아 키우는 닭이며 오리는 어떻게 먹는지가 궁금해진다.
그런 측면에서 자신도 개인적으로 개의 식용 금지를 찬성하지만 그를 법제화하는데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윤석열 후보의 주장은 매우 설득력이 있고 옳은 판단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