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파문이 인다.
논산시의회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 메뉴얼에 맞춰 논산시의회 현관에 " 임시페쇄" 안내문을 부착하고 시의회 구성원은 물론 민원인들에 대해 시의회 청사와 연결된 시본청 현관에 설치된 열 체크 감지기를 거쳐 출입 기록을 남기고 출입하도록 하는 등 철저한 방역 메뉴얼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언제부턴가 시의원 및 직원들은 시의회 청사 현관을 무시로 출입 하면서 시의회를 찾는 민원인들에 대해서는 출입을 불허하고 있어서다.
지난 10월 13일 성동면에 거주하는 여모 씨[74] 는 민원이 있어 시의회 청사 현관을 향하던 중 모 시의원이 현관으로 들어서는 모습을 보고 뒤따라 들어가려 했으나 시의원이 들어간 뒤 닫힌 문은 열길이 없었고 창넘어 인쪽에 있는 시의회 직원으로 보이는 남자가 손짓을 하며 시청 현관을 이용하라고 말해 어리둥절 했으나 결국 시본청 현관을 통해 들어갈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시의회의 한 직원은 시의회 현관에도 열 감시장치 및 출입기록부 등을 비치해 놓고 있다며 시의원들이나 직원들이 시청 현관을 이용하지않고 시의회 현관을 이용하는데 대해서는 의정 효율성 측면에서 이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시의원은 " 임시페쇄" 라는 안내문을 부착해 놓고 시의원들만 의회 현관을 이용하는 것이 심중에 저어되는 측면이 있었다면서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취암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이번 문제는 시의회가 코로나 19방역 준칙을 정면으로 위반한것에 다름 아니며 시민대의사로서 사려깊지 못한 행태를 보여준 것으로 시의회 의원들의 각성을 촉구 하며 시의회를 대표하는 시의회 의장의 공개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기사에 2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논산시민 닉네임으로 글을 올리신 분이 원하신다면 성동면에 거주하시는 어르신의 실명을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그 어르신 께서 동의하신다는군요, 이일은 작은 일같지만 시민을 대표한다는 의회의 대시민 경시 행위에 다름아닙니다, 말로는 시민을 위한다면서 권위주의에 젖은 행태라고봅니다,
현관엔 "임시폐쇄" 라는 안내문을 붙여 놓고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한다면 시의원 및 직원들도 같이적용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말로는 시민의 머슴이라고 말하는 이들의 행태치고는 꼴불견에 다름아닙니다,
이런일에 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이 최소한 유감 표명이라도 해야 하는것 아닙니까?
의회 운영의 책임자는 시의회 의장이기 때문입니다,
민원인이 버섯이 현관으로 들어가는 시의원을 뒤쫓아 들어가려다 문이 막혀 돌아서야 했던 그광경을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펜대 들었다고 기사 아무렇게나 올리지 맙시다.
누굴 타겟으로 궁지에 몰려고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직접 목격 하고 올리는 기사인지요?
나도 시의회 볼일 보러 갔을때 시의원들 및 직원들 시청 청사 현관으로 출입하는것을 보았습니다.
또, 이러한 일로 시의장이 공개사과하라고요? 그리 할일이 없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