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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의회 화지동 도시재생사업 부정 의혹 놓고 김진호 의원 & 서원 의혹 갈등 증폭
  • 편집국
  • 등록 2021-09-29 13:42:15
  • 수정 2021-09-30 11: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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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원의원 김진호 전의장 5분발언 내용에 조목조목 반박


논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화지동 도시재생사업과 관련 논산시 공직사회 내부의 정보 유출로인한 투기를 유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논산시의회가 시의회 초유의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 조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도 경찰청이 최근 관련 의혹에 대한 "혐의 없음 " 으로 결론짓자 시의회 의장 재임 중 관련 정보를 접수하고도 이를 묵살 했다는 지목을 받아온 김진호 전의장이 지난 9월 27일 5분 발언을 자청, 자신과의 무관함이 밝혀졌다며 특별위원회 측의 사과를 요구 한바 있다.


이에 대해 서원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9월 29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자청 김진호 의원의 발언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 하면서 역공에 나서 시선을 모았다.


서 원 의원은 참담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 지난 27일 행한 김진호 의원의 동료 의원과 조사위원회에 대한 5분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히려 한다며 김의원의 발언은 사실관계와 상식에 반하는 오로지 본인의 뇌피셜에 의한 의혹 제기 및 본질을 비켜가고 상대를 공격하기 위한 프레임 덮어 씌우기로 규정한다고 말했다.


서의원은 김진호 의원이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이유로 동료 의원들에게 민원서류를 배부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9명의 의원들이 확인한 민원서류는 대체 뭐란 말이냐며 역공을 폈다.




김진호 의원이 당시엔 전국적으로 LH의 투기로 인해 국민적 공분이 매우 크던 시기에 하필 논산시의회가 절차를 무시하며 서둘러야 했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고 했는데 어떤 절차를 무시한것이냐고 되묻고 시민이 해결을 원하는 민원을 본인의 이해관계와 시기를 정해서 일하는게 옳은 의정인가라며 이거야말로 국민적 공분을 사고있는 내로남불 이라고 주장 했다.


그는 이런 정치적 행태에 국민이, 시민이 정치를 불신하고 증오하는것이라 생각한다며 .본인의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은 다양하겠으나 적어도 시민을 대변하는 의원이라면, 의회에 참석하시어 반대 의견을 말씀하시는게 책임있는 선출직의 자세 아니겠느냐고도 했다.


그러면서 민원인과 통화한 적이 없다고 했는데 민원인은 현재도 1년 3개월 전 해당 사안을 전달하며 바로 잡아줄 것을 요청했다며 일관된 주장을 하고 있으며 김진호 의원께서 기억을 못하는거라고 주장하고 있으니 김의원이 기억을 되짚어 보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당시 적극적인 조사와 조치가 이루어졌다면 오늘의 이런일은 있지 않았을 것이이라고도 했다.


또 시민이 의혹을 제기한 것을 두고 왜 검찰이나 경찰로 가지않고 의회에 제출했는지 이것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바 시민이 억울해서 해결해 달라는 민원을 외면하는 것이 과연 옳은가를 묻는다고 했다.



그는 김진호 의원의 주장대로라면 대체 논산시의회와 논산시의원이 존재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 사뭇 궁금해진다며 언론에서 다룬 보도 내용까지 언급하시며 조사위원회를 원망하는 듯한 말을 하는데 이건 언론에 직접 따지라고 주장 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의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시기에 조사가 시작된 것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는데 그 또한 그 시기에 시민이 민원을 제기하였기 때문에 조사가 시작된것이지 다른 이유는 없다고 잘라말했다.




서의원은 논산시장의 최고위원 선거시기를 피해서 조사를 했어야 옳다는 말씀이 하고 싶은거냐고 묻고 본인의 뇌피셜에 입각한 의혹 제기는 오히려 시민이 정치와 행정을 불신하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의원은 조사특별위원들에게 동료 의원을 철저하게 농락시키고 망신시켰다고 말하는데 . 이 대목이야 말로 조사에 임한 동료 의원들을 자괴감에 빠트릴 발언이라고 했다.



또 조사위원회의 조사로 인해 많은 공직자들에게 내부감사, 행안부 감사 및 수사로 인하여 행정력 낭비를 초래한 것처럼 주장하고 조사위원회의 조사가 사실과 다른 정치적 산물로 의혹을 부풀렸다고 하였는데 왜 자꾸 본질을 흐리며 이상한 프레임을 덧씌우시는지 그 의도가 궁금하다고 역공을 펼쳤다.



이번 문제의 본질은 도시재생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부지 선정에 있어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무국장이 자신의 지인에게 부지를 소개하여 매입하게 한 뒤 논산시가 매입한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해당 기간제 직원은 다른 사건으로 현재 재판 중 법정 구속되어있는 상태이며,해당 업무와 당사자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감사에서 징계결정까지 내려진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의혹이 이지경인데도 단순히 경찰 수사에서 무혐의 나왔으니 문제없다는 주장은 이해하기 어렵다고도 했다.


또한 이러한 일들에 대해 관리의 책임에서 논산시가 자유로울 수 없는 건 명백한 사실이라고 주장 했다.




서원 의원은 논산시의회와 의원이 존재하는 이유는 논산시에 대한 견제와 균형이라며시민들이 나 대신 나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내 뜻을 대신해서 전달해 줄 일꾼으로 뽑은거라고 주장하고 의회 의원 모두가 남은 임기도 의회와 의원의 책임과 의무에 충실한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대변자로 남길 희망 한다는 말로 발언을 마무리 했다.


한편 논산시 연무읍 출신으로 지난 자방선거에서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 공천으로 논산시의회에 입성한 서원의원은 지난 3년의 활발한 지역구 활동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의 신망을 받고 있으며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발군의 의정 역량을 선보여 차차기 논산시를 이끌어갈 지역의 지도자감으로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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