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입주 목표로 준공을 서두르고 있는 논산시 취암동 골든타워 아파트 가 아파트 상가 전면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면서 인도에 심어진 15년쯤된 가로수 벗꽃나무 17주를 베어낸데 대해 시민들이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물론 사업자측은 논산시 산림당국에 허가원을 2000여만원의 비용을 납부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제거한 것으로 확인 되고 있지만 시민사회에서는 돈으로 만들어 낼수 없는 가치를 지닌 성목을 베어내버리기 보다는 시 육묘장 등으로 이식, 생장력을 복원 한 뒤 공공 녹지시설에 심든가 그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실제로 경기도를 비롯한 일부 지자체에서는 각종 공개발현장이나 건축 행위를 할때 정리해야 될 수목들에 대해서는 효용가치가 있는 수종들을 엄밀히 선정한 후 이를 " 나무은행 " 으로 명명한 장소에 이식 새로 조성하는 공공시설 녹회 등에 활용하는가 하면 시민들에게 무상 공급 하고 있어 논산시도 그러한 타 지방자치단체의 사례를 살펴 산림조합을 대행기관으로 하는 공공개발지 수목 활용에 대한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어 향후 국방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한 각종 공공개발 행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비추어 논산시의 향후 대응에 대한 시민들의 시선이 깊고 넓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