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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호 성동면장 취임 일성 "우리 화내지 맙시다"
  • 편집국
  • 등록 2021-07-11 19:11:08
  • 수정 2021-07-11 19: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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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장실은 주민 모두의 민원실로,,, 역지사지 [易地思之]면 못풀게 없다,



논산시가 지난 7월 1일자 인사발령에서 김병호 자치행정과장을 성동면장에 발탁했다.


사무관 승진 3년차,공직생활 30년차인 김병호 사무관은 연산면 오산리 태생으로 연산중 강경상고를 졸업하고 공직에 입문,주경야독으로 건양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학구파다.


팀장시절 언론 홍보팀장,시장 직속 직소민원 팀장을 맡아 논산시의 대외 홍보 및 시민들의 민원 해소에 주력하면서 일찌감치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상을 거머쥐었고 사무관 승진 후에는 마을 자치분권과장 , 자치행정과장으로 재임하면서 시민들의 자치역량 활성화에 큰 몫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구 4500여명에 직원 17명의 성동면장으로 부임한 직후 직원및 지역 대표들과 가진 상견례 겸 취임인사에서 " 우리 화내지 맙시다 " 를 강조한 김병호 면장은 첫째 직원간의 "소통과 공감"을 주문했고 면민들의 민원을 역지사지 [易地思之]의 자세로 헤아리다 보면 내 가족같은 사랑이 싹트며 그런 내가족같은 마음들이 섞인 자세로 주어진 소임을 다하다보면 화락 [和樂]한 성동면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는 것.



김병호 면장은 지난 7월 1일부로 면장에 취임 했으나 코로나 19 여파로 면내 주요 사회기관단체장들과의 간담회 이외에 전지역 마을 주민들을 고루 찾아뵙지는 못하고 있다면서 지금으로서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 활동에 주력 하면서 면민들의 보건안전을 꾀하고 그런 가운데서도 주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세대 구호에 만전을 기해 나갈 각오라고 했다.


김병호 면장은 면장의 자리가 시정 최고책임자인 시장의 지방경영 찰학을 이해하고 시가 추진하는 갖가지 사업들에 대한 지역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더해 화락한 마을 가꾸기에 전심 전력 할 각오라면서 사람사는 세상의 기본질서인 경로효친 [敬老孝親]의 마을 분위기 진작에 성심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황명선 시장의 지근거리에서 보좌하기도 했던 김병호 면장은 올해 하반기가 돠면 논산시가 중앙정부로부터 영달되는 중앙교부세 지원 규모가 300억을 훨씬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남달리 중앙인맥이 두터운 황명선 시장이 전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대표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관련 사업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거둔 값진 성과라고 평하기도 했다.


한편 연산면 오산리가 고향인 김병호 면장은 나란히 생존해 계신 동갑나기 부모님에게도 효성이 극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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