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관 승진 이후 논산시 사회복지과장 ,주민생활지원과장을 역임하면서 남다른 공직역량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는 이영임[58] 사무관이 2021년도 상반기 논산시 정기인사를 통해 강경읍장으로 전격 발탁됐다,
성심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91년 7급 공채를 거쳐 공직에 몸담아온 이영임 과장은 온유하면서도 "부드러운것이 능히 강한것을 누른다 "는 뜻의 노자의 유약승강강 [柔弱勝剛强] 한구절이 생각 날 만큼 외유내강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면서 주어진 소임에 관한 한 한치의 빈틈 없는 업무처리 능력으로 사회복지과 ,주민생활지원과장 재임 중 치른 두번의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이 아닌 칭찬을 받았을 만큼 주변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영임 읍장은 처음 인사 발표가 나기 직전 황명선 시장으로부터 강경읍장직을 맡아달라는 당부에 내심 긴장하기는 했지만 가는곳마다 주인된 심정으로 임한다는 "수처작주 [隨處作主]의 심정으로 강경읍장으로 취임 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남은 정년까지 남은 2년여 시간 ,어찌보면 강경읍장의 소임을 다하다 보면 평범한 주부의 일상으로 돌아갈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슬몃 들기도 한다는 이읍장은 삶의 반생을 몸바쳐온 공직생활을 총결산한다는 의미를 스스로 부여하면서 읍장으로서의 책무에 성심을 다할 생각이라고도 했다,
이 읍장은 코로나 19의 여파로 취임식을 간략 했으면서도 읍장으로서의 첫 걸음이 머문곳은 조선 중기 예학의 큰 어른인 사계 김장생 선생이 후학양성을 위해 건립하신 임이정 [臨履亭]이었다며 " 매사에 연못가를 걷듯 삼가 하고 살얼음판을 건너듯 조심하라 "는 뜻이 담긴 전전긍긍 여임심연 여리박빙 [ 戰戰兢兢 如臨深淵 如履薄氷]의 한구절을 되뇌이면서 강경읍민들을 위한 읍정 책임자로서 한치의 오차없는 마음가짐을 다졌다고 말했다,
이영임 읍장은 한때 평직원 시절 강경읍에서 근무하던 더 젊었던 시절 , 포구의 강변 풍광에 반했고 인정이 돈후한 소박한 읍민들의 고운 심성을 통해 살기좋은 고장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을 만큼 강경읍은 매우 매력있는 도시라고 말했다,
자신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전공을 살려온 그간의 공직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내 나이드신 어르신들을 잘 받들어 섬기고 곳곳에 산재한 옥녀봉 , 임이정 팔괘정 , 죽림서원 미내다리 근대역사의 문화거리 등의 보존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강경읍의 진면목을 재조명 강경읍의 전통 가치를 높여가면서 시민들이 오순도순 서로를 보듬어 사는 행복공동체 로 가꾸어 나가는데 심혈을 기울여 나갈 생각을 가다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임 읍장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법원 검찰 두 사법청사의 신축 추진을 둘러싸고 부지마련을 위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그 문제는 상식과 순리로 풀어나가야 하며 강경읍내에 후보지를 마련 신축 해야 한다는 강경읍민들의 일치된 강경존치 입장은 그런 측면에서 존중돼야 마땅하다고 힘줘 말했다,
이영임 읍장은 지금은 코로나 19의 여파로 마음과 달리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뵙기가 쉽지않은 형편이지만 이런 상황속에서 생활형편이 곤고한 주민들은 더 절실한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박강희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지역내 사회단체 여러분들과 협의 어떤 읍민도 사회복지망의 사각지대에서 고통 당하지 않도록 매우 절실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영임 읍장은 다른 지역과 달리 이영임 읍장의 취임을 환영 한다는 주요 사회단체 명의의 현수막들이 거리 곳곳에 내걸린 이유가 뭐라고 생각 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현수막이 내걸린 사실을 알고 놀랬다면서 인심순후한 강경읍민들이 전통적으로 읍장이 새로 취임하면 그가 누구이든 취임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내걸곤 했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빙그레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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