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훈 기자 ]논산시가 관내 중 고생의 글로벌 역량을 배양한다며 중국 일본 등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 해오던 것을 올해 코로나 19의 여파로 잠정 중단하게 되자 사실상 재학 중 해외 연수기회를 놓친 올해 해외 연수 대상 중 고생들 2,212명 [중 12개교 3학년생 846명, 고 13개교 1,346명,학교 밖 청소년 20명 ]에게 해외 연수기회를 갖지 못한 상실감을 보상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1인당 35만원 씩 총 7억 7천420만원을 지급 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소요 재원을 논산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3차 추경에 반영한 터이며 논산시장학회 이사회에 상정 소위 “글로벌 인재 특별장학금 ” 조항을 신설한 터여서 시 당국애서는 법적으로나 예산 운용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정당성을 주장 하고 있으나 시민 사회 일각에서는 공감력이 부족한 포퓰리즘에 다름 아니라는 비판이 거세다,
취암동에 거주하는 시민 정달영 [56] 씨는 올해 당연히 중국이나 일본 연수 길에 오를 것으로 기대했던 대상 학생들이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이유로 여행길을 포기해야만 하는 아쉬움이 있을 것으로 이해는 하지만 그 상실감을 달래준다는 취지로 논산시장학회 규약까지 바꿔가면서 시 예산을 살포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 한 일이라고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부창동에 거주하는 한 학부모는 대상 학생들에게 1인당 35만원 씩을 지급 하고자 하면 도서를 구입하거나 면학과 관련된 분야에 쓰도록 하는 내용이라도 마련, 이행토록 하는 것이 맞다 고도 했다,
한편 시는 11월 20일부터 12월 4일 까지 공고기간을 거쳐 2021년 1월 15일 까지 접수 , 내년 1월중 장학회 신의를 거쳐 내년 2월게 일괄 지급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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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가 무상교육인 시대에 중고등학생 해외여행에 보조금으로 편성된 예산을 코로나로 여행을 못나가자 학생들 용돈으로 주었다니 시장과 시의원들이 논산을 말아먹는 썩은 선례를 만들었구나.
7억 7천만원이 시장 용돈이냐? 시의원 쌈짓돈이냐? 이 사람들 제정신이 아니구먼. 정부로부터 지자체가 꽁돈 주고 표를 구걸하지 못해 안달이 난 세상~ 석유부국 베네슈엘라처럼 이렇게 하고 망하지 않은 나라가 없었다.
재난이 발생하여 해외 연수를 못가는 실정 인데 시의회에서 일괄적으로 현금을
지급하는 규약 변경은 납세자인 시민들을 우롱하는 처사이며, 또한 포퓰리즘이
아닌가 상당한 의혹이 있다. 시민의 예산이 시의원 쌈지돈으로 생각하는 행태는 신중한 처사가 아니다.다음 선거의 심판 대상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