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민 대표기관인 논산시의회가 지역에 사무소를 둔 주간언론 " 놀뫼신문 대표 모씨가 지난 9월 9일 시청 공무원 등과 가진 술자리에서 폭언과 함께 소주잔으로 얼굴을 가격하고 모 여성 공무원에 대한 성희롱적 폭언을 자행한데 대해 묵과 할수 없다며 시청 공무원 및 시민앞에 공개 사과하고 이의 퇴출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전국 공무원 노조 논산시지회도 같은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논산시가 이를 사직당국에 고발 조치할 것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발표 했다,
시민사회는 이미 지역 언론에 보도된 관련기사 내용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구구한 억측이 일파만파 번져나가는 가운데 추문의 [?] 한 당사자로 지목된 황명선 시장이 자신과 전체공무원들을 명예 회복을 위해서라도 사직당국에 고발조치 해야한다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 문제를 최초 보도한 중도일보 장병일 국장을 비롯한 시 출입 언론인들 상당수는 문제당사자를 제외한 다수의 지역언론인들이 싸잡아 여론의 도마위에 오른것을 분개하는 가운데 문제를 야기한 당사자에 대한 적절한 제재 조치를 논산시에 요구하고 있다,
논산시의회 놀뫼신문 규탄 성명서
제8대 논산시의회는 지난 9월 9일 술자리에서 남성 공무원에게 맥주잔을 던지는 폭력 행위를 가하고 여성 공무원이 동석한 자리에서 입에 담기도 힘들 정도의 인신 모독성 언행 및 성희롱적 발언을 서슴지 않으며 일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무리한 사업을 요구하는 등의 갑질 행태를 일삼는 놀뫼신문을 규탄한다.
시정신문을 제작하고 있기도 한 놀뫼신문은 그동안 시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까지 왜곡·폄훼하고 본질을 호도하는 행위를 일삼아 시민의 눈과 귀를 멀게 하고, 논산시 1천3백여 공무원을 불안에 떨게 하여 정상적인 공직의 업무수행을 방해하였다. 이는 12만 논산시민을 우롱하는 행위이며, 시민의 권리와 권익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
이에 논산시의회는 논산시민의 대변자로서 이번 사태를 강력하게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다.
- 지난 9월 9일 공무원에게 술잔을 던지는 폭력을 행사하고 여성 공무원이 있는 자리에서 성희롱과 인신 모독성 발언을 서슴지 않은 놀뫼신문 사장은 해당 공무원들에게 즉각 공개사과하고 사죄의 글을 놀뫼신문 지면에 게재하라.
- 논산시 일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요구하며, 공무원에 대한 심한 욕설 등 갑질 행위를 일삼는 놀뫼신문 사장은 해당 공무원들에게 즉각 공개 사과하고 사죄의 글을 놀뫼신문 지면에 게재하라.
- 언론은 정론직필의 자세로 시민의 눈과 입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논산시민 위에 군림하여 온갖 횡포를 저지르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
- 논산시는 놀뫼신문 언론 구독 중지 및 광고 중단을 우선으로, 논산시 출입과 브리핑 룸 사용 및 보도자료 제공 등의 제한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논산시의회는 향후 면밀한 검토를 거쳐 법적 대응을 결정하고, 시민과 공직자를 보호하며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논산을 지켜나가기 위해 해당 언론과 당당히 맞설 것을 결의하는 바이다.
2020년 10월 28일
논산시의회 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