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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희 강경읍 주민자치회장 " 법원 , 검찰 ' 직원들에 죄송 ,
  • 편집국
  • 등록 2020-09-10 11:40:58
  • 수정 2020-09-11 15: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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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축 필요성 절감 하지만 대안 없는 관외 이전시 주민들 상실감 무엇으로 감당할까?


우희숙 편집국장 ]논산시 강경읍에 위치한 법원 검찰 두 사법청사의 강산동 이전을 추진하는 사법 당국과 관외이전을 반대하는 강경읍 사람들의 입장을 대변 [?]하는 논산시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속수 무책으로 이를 바라보는 강경읍 주민들의 속내는 시커먾게 타들어 간다,


길고 지루한 경찰서의 관외 이전을 저지 [?] 하고 경찰서가 현재 위치에 필요부지를 확보 신축하기로 결정이 난 뒤여서 좀 느슨해진 감은 있지만 강경읍 발전사와 궤를 같이해온 두 사법청사가 강경을 떠날 경우 도시가 텅 빌것같은 막연한 두려움이 법원 측이 제시하는 아주 당연한 강산동 이전론에도 강경읍 사람들이 선뜻 동의하지 못하는 복잡한 속내에 기인한다,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가 9월 9일 오전 강경읍사무소 청사에 있는 주민자치회 사무실을 찾아 박강희 회장을 만났다,


김용훈 대표는 굿모닝논산이 법원의 강산동 이전 신축을 더는 미룰 수 없다는 기사를 연속 내보내 복수의 강경 사람들로부터 강경 쪽은 쳐다도 보지말라는 엄포[?]를 받고 있는 터다,


박강희 대표와 의례적인 인사를 주고받은 김용훈 대표는 불문곡직하고 법원 검찰 두 사법 청사를 이젠 놔줘야 할 때 아닌가 ? 강경읍민 사회를 대표하는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박강희 회장의 입장은 무엇인가 ? 를 물었다,


박강희 회장은 자신을 포함한 강경사람들 모두가 법원 검찰 두 사법청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정말 죄송하고 미안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지은지 40년이 훨신 넘은 노후하고 열악한 근무환경이나 비좁은 주차공간 ,의 사법청사를 이용하는 관할 지역 시민들에게도 똑같은 마음이라고 했다,


박강희 회장은 두 사법 청사의 신축 필요성에 대해서는 재론의 여지없이 인정하고 수긍하지만 강경읍의 발전사와 궤를 같이한 두 청사가 관외로 이전할 경우의 강경읍세의 추락을 걱정하는 한결같은 읍민들의 두려움을 상쇄할 그럴법한 대안이 없다는것이 문제라고 지적 했다,


이런 지역의 문제들을 해결하라고 내보낸 선거직 지자체 장이나 국 ,도,시의원들에 대해 앙칼진 한마디 던질법 했지만 박강희 회장은 말을 아꼈다,


지금 와서 누구 누구의 잘 잘못을 따지기 보다는 하루라도 빨리 강경읍지역 내에 최선의 사법청사 부지를 마련 신축을 추진 하는 것이 급선무 일따름이라고 했다,




박강희 회장은 몆년전에 당시 번영 회장 등이 강경읍과 읍세가 엇비슷한 광천읍이 인근의 내포 신도시 개발지역으로 자본과 사람이 하염없이 빠져 나갈 때 이를 만회하기 위해 다섯개의 초등학교 통합과 남여 중학교의 통합을 통해 명품 교육도시로 면모를 일신한 사례를 더듬어 중앙초교와 산양초교의 톻합을 통해 중앙 초교 부지를 사법 청사 부지로 대체할 계획을 추진 양개 학교의 학부모 투표까지 간 끝에 간발의 표차이로 무산된 것이 지금으로 보면 큰 패착이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것도 당사자들의 선택에 의한 것이니만큼 비난만 하고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박강희 회장은 개인적으로는 법원측이 논산시에 제시한 노후한 청사의 신축 필요성과 관할 지역인 논산 부여 계룡 시민들의 사법 서비스 제고를 위한 강산동 이전 추진 사유 모두가 일리 있다는 생각을 한다면서도 국가기관이나 공무원들이 행하는 모든 공적활동자체가 국민을 위해서 일진대 왜 사법청사의 관외이전이 가져올 강경읍의 공동화 현상 예측에 대해서는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고 별것 아닌일로 치부하는지 참 서운하고 답답한 일이라고 본다고도 했다,


그런 측면에서 아름다운 강경 포구와 임이정 팔괘정 옥녀봉 등 천혜의 자원과 역사문화 유산을 품에안은 강경의 특성을 십이분 살려내 강경읍의 쇠락을 막고 번영을 담보할 미래 청사진을 마련하지 못하는 당국자들에 대해 아쉬운 측면이 강하다고 말했다,


박회장은 일찌기 전임 임성규 시장 때 취암 부창을 행정타운으로 연무를 국방 타운으로 강경읍을 사법타운으로 육성 균형적 지역발전책을 마련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강경읍민들이 제시하는 6-7 개소 사법 청사 후보지에 대한 사법 당국의 긍정적인 검토를 요구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강희 회장은 사법기관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는 진정으로 죄송하다는 마음은 전체 강경읍민들이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인구 15,000명이던 강경읍민 숫자가 이제 8,000명을 약간 상회하는 암울한 시절을 맞고 있다며 읍민 절반이 서비스 업에 종사하는 지역의 특성상 그나마 강경의 마지막 자존심처럼 버티고 있던 두 청사가 빠져나갈 경우 땅값은 떨어지고 일거리는 줄어드는 등 생존의 바탕이 송두리째 뒤흔들릴수 밖에 없다는 생존의 위기감을 느끼는 절박감을 십이분 이해 해 줄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박강희 회장은 강경은 일찍부터 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모든 계층간 단합이 잘 되는 지역이라면서 법원측의 강산동 이전 추진 방침이 공론화 된 이후 김상구 전 번영회장 정현수 전 역사문화연구원장 윤석일 목사 등 지역의 존경받는 윈로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 하는 등 향후 대응 방안을 궁구하고 있다고 했다,


박강희 회장의 설명을 경청한 김용훈 대표는 두 사법 청사가 관외로 이전한다해도 두 청사의 강경 존치와 다름없는 경제 부양 효과를 거둘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일차적인 문제일 것으로 본다며 수십년을 두고 대물림해온 이 절박한 숙제를 해결하는 그 중심에 논산시가 있다면서 이제 임기 2년을 남겨놓고 있는 황명선 시장이 법원 검찰 두 사법 청사와 강경읍민 모두가 만족할 만한 신의 한수를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경읍 토박이인 박강희 회장은 고향이기도한 대흥 3리 주민들의 추대로 13년째 이장직을 수행해 오면서 마을 지킴이역에 충실 주민들의 돈독한 신망을 받고 있으며 강경읍주민자치회장에 당선 된 후에는주민자치회   충남도 상임연합회장에  당선되기도 했다,


주변에서는 이런 박강희 회장의 온유 강직한 점을 높이사 시의회 진출을 끊임없이 권유하고 있으나  본인은  극구   사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강희 회장의 오랜 지기인 김완중 전 충남도상인회 회장은 박강희 회장이 가사불고 하고  지역을 위해  애쓰고  있어    주민들의  신망이  두텁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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