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장 우희숙 기자 ]지난 1월 논산시 정기인사에서 사무관 승진과 함께 산림공원 과장으로 발탁된 김종진[55] 과장이 부임하자마자 함께 근무하는 산림공원과 직원들의 얼굴엔 환한 웃음이 감돌았다고 했다,
녹지직인 황인혁 동고동락국장이 산림공원과장 재임 중 지방서기관 승진으로 빈 부서장직을 두명의 행정직 사무관이 거쳐간 터여서 오랜날을 같은 부서에서 함께 호흡해온 녹지직 과장이 부임한데 따른 동질감을 공유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김종진 과장은 충북대 임업과를 졸업한 산림 전문가로 지난 92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논산시 산림 공원과 한 부서에서만 28년을 봉직해 온 끝에 사무관에 승진 관내 전면적의 절반이상이 산림으로 둘러싸인 논산시 산림 행정을 총괄하는 부서장에 올랐다,
김종진 과장은 산림 복지 , 산림보호 ,공원 유지관리 , 휴양시설 관리 등 4개 팀을 이루는 부서원들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면서 산림의 육성 보존과 함께 숲과 시민들 일상 간의 조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명선 시장 재임 초기에 조성하기 시작한 논산시민공원이 시민들의 사랑받는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지만 그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추수려 재충전하는 더좋은 치유의 숲 공간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이미 완공해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노성산 애향공원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연무 공원 조성과 고정산 등 더좋은 휴양 시설들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특히 논산시가 야심적으로 추진하는 도심재개발 사업과 연계 , 녹지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구 도심지역의 녹지공간 확보를 위한 청사진도 마련하고 있으며 근래 시민공원과 인접한 관촉사 반야산 전망대에 논산타워를 조성해 보자는 시민일각의 제안 내용 중 기대가능성이 있는 측면이 있다면서 부서원들의 의견을 집약하는 대로 황명선 시장께 건의할 생각 이라고도 했다,
김종진 과장은 근래 보기드문 집중 호우로 인해 관내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어 방재당국의 애를 태우고 있는데 대해서 법외적 불법 행위가그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며 특히 가을과 봄철 빈발하는 산불도 작은 부주의에서 기인 하는바 큰 것으로 분석 한다면서 산림은 시민들의 쾌적하고 청량한 삶의 원천이라는 인식이 확산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