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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황산벌 계백장군진터 황산성 [黃山城] 복원 시동
  • 편집국
  • 등록 2020-06-02 00:10:28
  • 수정 2020-06-02 0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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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기정 황산성 복원회장 등 민간차원 추진 열정에 시[市] 감응 , 2억 들여 용역발주


▲ 지역주민들의 신망을 한몸에 모으고 있는 도기정 황산성 복원회장

백제말기 누란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오천 결사대를 이끌고 황산벌로 진군, 신라 김유신 군의 오만 대병과 맞서 싸워 네번 싸움에 이기고도 마지막 전투에서 세궁역진, 오천결사대와 함께 충의의 넋으로 화[化]한 계백대장군의 장군진[陳]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논산시 연산면 관동리 황산성 [黃山城]복원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시민사회는 물론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논산시가 2020년도 본예산에 2억원의 용역예산을 편성 발주하는 등 동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까지에는 도기정 황산성 복원회장을 중심으로한 연산면 시민사회가 지난 2016년 부터 황산성 복원을 위한 " 성돌 모으기 "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주민참여 예산제에 힘입은 산책로 조성 , 주변환경 정비 음수대 설치 등 주민들의 자구노력에 더해 주민들의 정성이 모여진 성금 1,100여만원을 논산시에 기탁 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지칠줄 모르는 혼신의 노력이 황명선 시장의 감응을 불러낸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미 황산벌 전적지를 사적지로 조성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백제 신라 양군의 주전장이 었던 황산벌 주전장에 합동 위령비건립 필요성을 긍정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진 황명선 시장은 그동안 수차례 황산벌 전적지는 물론 연산장터에서 황산성으로 향하는 갈목에 있는 관동리가 계백장군이 신라군의 화랑 관창을 목베인데서 연유됐다는 지명 유래를 더듬어 황산성 복원 사업과 함께 산성으로 오르는 진입도로면의 확충 방안도 심도 있게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당시 군병들의 식수로 사용되던 것으로 추정되는 음수터 연중 맑은 물이 솟는 신비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연산면 토박이로 연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을 거쳐 올해 새롭게 출범한 주민자치회 논산시협의회장으로 당선된 도기정 황선성 복원회장은 해발 386미터의 황산성은 지금도 당시의 성터가 일부면은 잘 보존돼 있고 당시 주둔하고 있던 군병들이 마시던 우물터며 한눈에 신라군이 진을 치고 마주보던 산직산성이 한눈에 들어오는 탁트인 시야가 펼쳐지는 장군의 수루터, 동문, 서문 등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면서 논산시가 용역발주한 결과가 나오는 2-3개월 후면 역사적 고증을 거쳐 늦어도 내년 쯤이면 본격적인 복원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 그간 간단없는 황산성 복원의 필요성을 건의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동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준 황명선 시장의 슬기로움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6월 1일 오후 취재현장을 동행한 전낙운 전 도의원은 도기정 회장 같은 뜻있는 지역 지도자들의 뜨거운 열정이 충남도와 논산시를 움직여 역사의 자료창고에 머물러 있던 위대한 민족혼 [魂]적인 선인들의 자취를 역사의 양지로 이끌어낸 쾌거에 다름 아니라며 황산성 복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화랑관창과 계백장군의 인정과 의리를 담은 일화를 스토리 텔링 해서 극화 하거나 볼거리를 만들고 풍광이 수려한 성터 주변을 시민은 물론 관광객을 유치 할수 있는 좋은 쉼터로 꾸며 연산면 주민들의 지역 경제 부양에도 한 몫 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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