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불원천 하불우인 [上不怨天, 下不尤人]"
하늘을 원망하지말고 남을 허물하지마라 !" 운명을 이겨내는 지혜로운 이들의 공통적인 역경 극복의 철학이다,
세상을 살다보면 힘들고 어려운 일이 적지 않다,그럴때마다 조상을 탓하고 하늘을 원망하고 주변사람들을 허물하다보면 그 역경과 고통이 더욱 나를 힘들게 할뿐 역경을 극복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운명[運命]은 글자그대로 나에게 다가온 천명을 내가 부린다[運]는 의미 일터 다가온 운명에 최선을 다하며 묵묵히 견뎌 나갈때 진정 그 운명이 자신의 손아귀에 놓이는 것이다,
옛 선비들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렺고 힘든 상황에 처하면 언제나 중용[中庸]에 나와 있는 이 구절을 되뇌이고 또 되뇌며 마음을 가다듬었다,
특히 전라도 강진 땅에서 18년간의 기나간 유배생활을 한 다산 정약용 선생은 " 정기이불구어인 측무원 [正己而不求於人則無怨] 나를 먼저바르게 하고 남에게 책임을 구하지마라 그러면 누구에게도 원망을 사지 않을 것이다,
상불원천 하불우인 [上不怨天,下不尤人]위로는 하늘을 원망하지말고 아래로는 남을 허물하지말라는 가르침을 조석으로 떠올리며 학문에 전념 역사적 명저로 평가받는 목민심서 경세유표 , 흠흠신서 등 불후의 명저를 탄생시켰다,
"아무리 힘들어도 원망하지말아라" 는 공자의 가르침 노이불원 [勞而不怨]과 함께 불원천 불우인 [不怨天,不尤人]의 이 말씀은 세상 살아가는 모든이가 의뜸의 가르침으로 곰씹어볼만한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