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은진 ,연산 , 노성 옛 조선 3현[縣] ,비석군 [碑石群] 관리 제 각각
  • 편집국
  • 등록 2020-04-28 21:02:14

기사수정
  • 장동순 전 국장 은진면장 재임시 비석 관리사례 본받아야..

▲ 정동순 전 은진면장이 관내 비석들을 모아 면청사옆에 조성한 비석군

▲ 정동순 전 은진면장이 관내 비석들을 모아 면청사옆에 조성한 비석군

조선시대



조선시대  논산은  노성 ,은진 ,연산  3현[縣]으로   나뉘어  있었다,  그 역사의 흔적은    연산 노성 은진   3현의  관아가 있던  곳에  당시   고을을  다스리던  현감이나,  목사 관찰사   등  관리들이   환과고독[鰥,寡,孤,獨   ]을  살피고   백성을  위무하며 선정을 베푼 기록들이  담긴   선정비나 영세불망비  등에서  엿볼 수 있다,


당시의  사회상이나   시대정신이  담긴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관내  곳곳에 세워진   비석들은   수 백년의  풍화에  시달리는 동안  원형이 훼손되거나      돌에 새긴 글자들이   마모 되는 등으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보존과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뜻 있는 이들의  간단없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은진현[縣]의 경우  논산시청  친절행정국장을  끝으로  퇴임한  장동순  전 국장이  십수년전  은진면장으로  재임  하면서   비석거리 등 관내  곳곳에  산재해 있던   비석들을   현재의  면사무소   옆으로 옮기고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등에  의뢰해   비석들에  새겨진    한문 내용을  풀어내  설명문을   게시 하는 등으로  역사를 더듬는  뜻있는  후인들의  박수갈채를  받아 왔다,


      

 

▲ 은진 ,비석의 내용을 풀어 설명문을 부착 , 시민들의 좋은 반향을 얻고 있다,

그러나  연산 현[縣]의  경우  그 당시의  관아  출입문이던  연산아문   입구에   10여개의    비석들을 모아   가지런히   세워 놓고는  있으나   자칫  오가는 차량들의 추돌이  염려 되는데다   수년전   한   비석의   기록에 나타난  주인공의  후손을  자처하는     이들이   자신들 선대 조상과  관련한  비석의  글씨가  마모돼   알아 볼수 없다는   이유로   임의로   비석의 기록 내용을   풀어쓴 석판을  비석   위에  덧씌우는   등으로    비석의  원형을   훼손하는   일이  벌어져   지역주민들의  빈축을  샀다,


또   은진면의  경우와 같이   비석문에 대한    이렇다할 설명 자료가  없어    뜻 있는  지역주민들이나   역사를 더듬어   찾아오는  길손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노성현[縣]의 경우는  더 심각해서   현재  노성면 읍내리   면사무소  입구에 위치한  주민자치센터   주차공간   한켠에  18개의   비석을   모아  세워 놓고는 있으나    차량들이 내뿜는  매연에  상시 노출된데다    주차차량과의  추돌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아주 특별한   보존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특히  노성현[縣]의  비석들은   현재의  장소로  옮겨오면서   비석들의 하단부    글씨가 새겨진  부분까지  땅속에  묻히는 등으로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취재에   나선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는    조선조에 새워진   지방관리들의  선정비나 공덕비  영세불망비  등이  문화재적 가치와 상관없이  당시의  시대정신을  재조명할 수 있는  귀중한  역사적   자료임에  비추어   노성 연산  두곳의  비석군에  대해서는  최소한   은진면의    비석군 관리 사례를    참고해서  적극적인    관리  보존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연산 한 비석에 새겨진 기록의 주인공이 자신의 선조라며 임의로 해석문을 만들어 본래의비석에 덧씌워 원형을 파손했다,



▲ 노성면 주민자치센터 주차공간에 세워진 18개의 비석군 상시 매연에 노출돼 있고 추돌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 장동순 국장 퇴임식 장면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와우 ! 대박예감... 신개념 에이스롤러장, .카페 '오슈 신장 개업 논산에  최신 시설을  구비한  대형 실내  롤러스케이트장이  문을 열었다.  롤러 스케이트  방방  키즈까페 등을    주유한 뒤  잠시 몸을  내려 쉬며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취향의  차향 [茶香]을  함께  탐닉할  " 까페 오슈"도  함께다.  논산시 내동 아주아파...
  2. "이변은 없었다"논산농협 조합장 선거 기호 4번 윤판수 후보 당선 5월 3일  치러진 논산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기호 4번 윤판수 후보가  총 투표수  2.775 표중  1338표를 얻어  압승의  영광을 안았다.  조합장으로서의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선거에서  이변을 노렸던 기호 3번  신석순 후보는  681표를  얻어  차점 낙선의  불운을  ...
  3. 2024 화지전통시장 옛살비 야시장 개막 , , 공직사회 총출동 ,,,, 논산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편의 하나로  화지시장  상인회에  예산을 지원해  시행하는  2024년  엣살비  야시장  개막식이  5월  3일  오후 5시  화지시장  제2주차장    광장에서  열렸다. 백성현  논산시장 서원 논산  시의회  의장  최진...
  4. 창경궁 춘당지에 나타난 청룡 창경궁 춘당지에 나타난 청룡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3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 대춘당지에서 시민들이 궁중문화축전 미디어아트 체험형 야간 관람 프로그램인 '창경궁 물빛연화'를 관람하고 있다. 2024.5.3 yatoya@yna.co.kr(끝)
  5. 제주 하늘에 뜬 햇무리 제주 하늘에 뜬 햇무리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4일 제주시 하늘에 햇무리가 관측돼 길을 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햇무리는 햇빛이 대기 중 수증기에 굴절돼 태양 주변으로 둥근 원 모양 무지개처럼 나타나는 현상이다. 2024.5.4 jihopark@yna.co.kr(끝)
  6. 동해해경, 어린이날 기념 함정공개 행사 동해해경, 어린이날 기념 함정공개 행사 (동해=연합뉴스) 4일 동해해양경찰서가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동해해경 전용부두에서 실시한 대형 함정 공개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각종 체험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있다. 2024.5.4 [동해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끝)
  7. 초여름 기온 보인 주말, 시원한 분수에서 삼매경 초여름 기온 보인 주말, 시원한 분수에서 삼매경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설치된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초여름 더위를 잊기 위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이날 서울은 29도 가까이 기온이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2024.5.4 hkmpooh@yna.co.kr(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