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미증유의 코로나19 확산으로 나라안이 온통 뒤숭숭한 가운데 제21대 국가 대의사를 선출하는 총선이 일주일 남짓이다,
지난 대선이후 나라가 진보와 보수로 쫙 갈리운 가운데 대화와 타협의 정치는 실종되고 너죽이고 나살기 식의 이전투구식 정쟁이 지긋 지긋 하다는 국민들의 정치권에 대한 불신도가 극도에 달한 상황이다,
총체적 난국 상황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투표율이 극히 저조할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그런 가운데 논산, 계룡, 금산, 선거구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 민주당 소속 김종민과 제일야당 미래통합당 박우석 간의 수성과 공성의 한판 승부에 세간의 관심이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당초 현역 김종민 후보측은 미래통합당 경선다툼에서 박우석 후보가 예상을 뒤엎고 공천장을 거머쥐고 컷오프당한 이인제가 무소속 출마 입장을 밝혔을 때만해도 해보나 마나한 싸움이라며 안도하는 분위기 였다,
그러나 이인제가 불출마는 물론 당에 남아 백의종군 한다는 입장을 밝힌데 이어 이창원 까지도 박우석 캠프 합류를 선언 하고 나서자 분위기가 점차 냉각 되는가 싶더니 당초 더민주당 공천 다툼에 나섰던 양승숙 전 장군 까지 우여곡절 깊은 박우석 지지 입장을 밝히는 것으로 알려지자 당혹해 해는 분위기가 짙다
저자거리 여론은 지난번 선거에서 불과 1,032 표 치아로 이인제가 분패 했던 상황보다 더 근소한 표차이의 시소게임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언론인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지내고 안희정 전 충남 도지사의 지우를 입어 충남도 정무부지사를 역임 한뒤 4년전 더민주당 공천으로 거목 이인제를 누르고 20대 국회의원에 당선 , 주목을 받으며 화려하게 국회에 입성 한 뒤 소위 문빠 성골[?]로 자리매김한 김종민 후보는 전통적 지지자 계층의 이탈방지에 주력하는 한편 힘 있는 집권당의 재선의원이 되면 지역구 발전을 더 촉진 할수 있을 거라며 읍소작전을 펴고 있다,
당소속 김형도 오인환 도의원, 구본선 ,김진호 , 최정숙 ,김만중 , 조용훈 , 조배식 ,차경선 서원 시의원 등을 득표전의 전면에 내세우고 김화수 강대혁 이장하 이흥래 등 노장층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기용, 대체로 보수층에 기운 노장층의 표심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방송 차량을 이용한 가두연설 등을 지양하고 매양 선거때마다 선보였던 선거운동원들의 거리를 활보하며 유권지에게 인사를 건네던 방식 대신 조를 지어 거리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으로 표심의 긍정반응을 유도 하고 있다,
한 선거관계자는 상대 후보측이 유례 없는 보수 대 결집 효과를 얻어낸데 긴장의 끈을 놓고 있지 않으나 앞으로 남은 두번의 티브 토론회 등에서 김종민 후보가 상대 후보에 비해 월등한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지도 격차를 더 크게 벌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총선 네번 입후보 세번의 경선 도전 등 일곱번 도전 끝에 거목 이인제를 누르고 제일야당의 공천장을 거머쥔 박우석 후보측은 당초 이인제 전의원이 무소속 입후보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했을 때만 해도 선거는 하나마나 한 게임이라는 자체 분석 을 하는 등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이인제의 불출마와 백의종군 선언을 이끌어 낸데다 일부 보수표의 이탈이 뻔한 이창원의 기자회견을 통한 합류 의사를 밝히면서 아연 활기를 띄는 가운데 논산시장 입후보 이력을 가진 백성현, 송영철 전낙운의 조건없는 합류 , 송덕빈 전 도의원의 선대위장 발탁과 소위 이인제 전의원 지지그룹을 선대위에 포함 시키는 등 지역선거사상 보기힘든 보수 대통합을 이뤄내 승기를 잡았다는 자체 평가와 함께 기세가 자못 드높다
거기다 금산 군에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현 군수를 상대로 선전 불과 300여표 차이로 낙선 했던 박범인 전 충남도 농정국장 , 심정수 시의원 등을 영입하고 계룡시에서는 무소속 으로 남아있던 이기원 전 시장 이규항 전 계룡시의회 의장 등 까지 품에 안은 뒤 상대 후보에 대해 취약[?] 한 TV토론전이 승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전문가 그룹과 함께 대 김종민 토론전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박우석 후보측은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내걸었던 " 기회는 공평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 " 라는 슬로건은 국정을 책임진 3년동안 조국 사태에서 보여주듯 " 기회는 불공평했고 과정은 불공정 했으며 결과는 정의롭지 못했다 "는게 국민들이 느낀 공통의 감성이라며 그런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경제 실정을 심판하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김종민 의원이 국가대의사로서 국리민복 구현 의 대의를 저버리고 마치 조국 홍위병 노릇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고 비판하고 박우석 후보는 국가 대의사로서 정정당당함을 견지하면서 지역이 당면한 현안 해결에 있어서는 불퇴전의 끈기와 열정으로 신명을 다해 해결해 나갈 각오라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한 지역언론인은 김종민 박우석 두 후보 모두 논산 금산 계룡지역구애서 고른 득표가 예상되나 결국 인구밀집지역인 부창동 취암동 지역의 젊은 유권자 층과 비교적 투표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보이는 신생 유권자 층의 향배가 이번선거의 당락의 가늠자가 될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선거구내에서 4대성[姓]의 하나인 범박 [朴] 문중이 역대선거에서 단 한번도 국회의원을 내지 못했던 터에 이번 박우석 후보로의 결집 현상을 보이는 것과 지역내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한 박우석 후보 츨신 모교인 논산 대건 중고등학교 동문들의 응집여부도 눈여겨볼만한 대목으로 본다고 덧붙엿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