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4월 2일 아침 더불어 민주당 기호 1번 김종민 후보와 기호 2번 미래통합당 박우석 후보는 각기 선거운동용 차량과 선거 운동원들을 대동하고 김종민 후보는 백제주유소 교차로에서 박우석 후보는 삼성 프라자 교차로에서 출퇴근길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표심 낚기에 나섰다,
김종민 후보 캠프에서는 오인환 도의원 김진호시의회 의장 구본선 시의원등이 합류 했고 박우석 후보측은 지난번 시장선거에서 간발의 차이로 시장선거에서 낙선한 백성현 전시장 후보가 박우석 후보와 함께 오가는 차량들을 향해 필승의 "V"자를 그려보이며 지지를 호소 했다,
두 후보의 첫날 거리인사 표정을 지켜보던 한시민은 더불어 민주당 김종민 후보측이 공식 선거운동 첫날 아침 인사에 나선 장소가 하필이면 기호 2번 박우석 후보의 선명한 핑크빛 색깔의 현수막이 걸린 지점이어서 박우석 후보의 현수막 밑에서 인사에 나선 김종민 후보보다 박우석 후보의 이름 석자에 더 눈길이 쏠리는 느낌이 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대변인 안희정 도지사 시절 정무부지사를 역임하고 4년전 선거에서 거목 이인제를 제치고 재선에 나선 더불어 민주당 김종민 후보는 이변이 없는한 김종민 의원의 재선가도에 별 문제가 없다는 느긋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으나 7전 팔기를 노리는 박우석 후보측이 이인제 이창원의 불출마와 전 시장 후보인 백성현 송영철의 합류 등 보기드문 지역내 보수 대통합의 가시적 성과를 얻어낸 데다 역대 선거에서 한번도 국가 대의사를 배출하지 못한 범박 문중의 단합 , 지역명문고로 발돋움해온 박우석 후보의 모교 대건고 출신 동문들이 합세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잔뜩 긴장하는 모양새다,
더욱 같은당 소속이기는 하지만 황명선 현 시장의 시장 임기가 끝난 후 정치적 행보와 관련해 황명선 시장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소위 황심 군단이 숙명적으로 정치적 라이벌이 될 수밖에 없는 김종민의 당선을 위해 적극적인 조력자로 나서지는 않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그럴듯하게 나돌면서 이번 선거는 아무도 승패를 장담 못할 초박빙의 한편 명승부가 될것이라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
한편 지역정가의 한 인사는 이번선거는 박우석 후보가 금산군이나 계룡시지역에서 흐트러진 야당세를 복원한데 이어 논산지역에서 조차 박우석 후보가 보수 세력의 단일 후보로 나선데다 역대선거에서 상당한 지지세를 확보해온 시장 후보군의 대동 단합을 이끌어낸 점 등에 비추어 전반적으로 김종민 후보에 대한 비교우위를 점한 것으로 본다면서도 결국 이번 선거의 변수는 인구밀집지역인 취암 부창동 아파트 촌의 3-40대 젊은 세대와 문재인 대통령에 열광하는 문빠들로 지칭 되는 신생 유권자 층의 향배가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내다 봤다,
또 미증유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투표율이 사상 최저가 될 전망이어서 결국은 어느 후보측이 조직적으로 자신들의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더많이 이끌어내는냐 하는 결국 당대당 간 조직 대결로 전개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