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생태계 복원 및 농어어업인 등 지역소득원 창출 기대
□ 논산시, 탑정저수지에 토산어종 48만2천 마리 증식키로
- 자연생태계 복원 및 농어어업인 등 지역소득원 창출 기대
논산시(시장 임성규)는 오는 22일 오후2시부터 부적면 신풍리 탑정저수지에서 임성규 논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도·시의원 및 기관단체장, 어업인, 불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생태 환경복원과 지역 농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하여 참게, 붕어, 뱀장어 등의 토산어종 48만2천 마리의 수산종묘 방류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되는 수산종묘는 논산시가 사업비 75백만원을 들여 사들인 6㎝내외 크기의 붕어 34만6천 마리를 비롯하여 참게종묘(1㎝내외) 10만8천 마리, 10㎝내외 크기인 뱀장어 2만8천 마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류수역인 탑정저수지(636㏊)는 전국 4번째로 큰 저수지로서 논산팔경 중 제 2경으로 손꼽히며 많은 민물고기 낚시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 이기도하다.
금번에 방류되는 수산종묘들은 2~3년이 지나게 되면 어미고기로 성장하여 민물고기 생태자원이 대거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탑정저수지 수변 식당의 민물매운탕 재료로도 활용 가능하여 지역소득원 창출이 크게 기대된다.
논산시 관계자는 “올 한해 다슬기, 쏘가리, 동자개 등 토산 수산종묘를 공공수역인 하천, 저수지 등지에 대량 방류하여 자연생태계 복원에 힘쓸 계획”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