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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들 군맹무상 [群盲撫象]을 경계하고 지성무식 [至盛無息]하라 !
  • 편집국
  • 등록 2020-03-05 12:28:09
  • 수정 2020-03-09 21: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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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대 김한수 전의원 양순직 현 의원상대 압승비결은 " 지성무식 [至盛無息]

이방인들의 정치판 군맹무상 [群盲憮象]을 경계한다,


21대 총선이 코앞이다, 415일 선거일을 감안하면 40일 앞이다,


지역정가에서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추세에 비추어 혹여라도 총선이 연기되지 않느냐는 조심스런 추측 가운데서도 결국 선거는 치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4년전 선거에서 묵직한 무게감을 가진 6선관록의 이인제 의원을 제치고 당선된 김종민 현의원이 한국 최초여성장군의 수식어가 따라붙는 양승숙 전 충남 여성정객개발원장과의 경선에서 이겨 공천장을 거머쥤다,


제일야당인 미래통협당은 한때 유력한 대권주자로 까지 회자되던 6선관록의 이인제 전의원이 그 못지않은 무관의 투사 박우석 전조직위원장을 상대로 한 당의 경선전에서 힘겨워 하는 모양새다, 이인제든 박우석이든 더민주당의 현직의원의 맞수로 둘 중 한사람이 금명간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그런 가운데 이번 총선 에서도 예외없이 본 선거에 등록하는 이가 몆 이든 상관없이 결국은 여,야 후보의 건곤일척의 한판 승부가 펼져 질 것이라는데 이견은 없어 보인다,


누군가 여 야 후보가 결정되고 나면 유권자들은 막중한 후보 선택에 대한 엄중한 선택의 가늠기를 갖는다, 누군가에게 어느 정당엔가에 투표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부 사람들은 아직 본 선거 후보등록을 하지 않은 시점인데도 지금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들 기운데 결국 본선에 진출 할 것으로 봐서 누가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가졌는가를 두고 설왕 설래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여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진보성향인데 비해 야당을 지지하는 이들은 보수성향이 강하다, 누구든 자신들이 지지하는 정당의 공천자에게 투표 하겠다는 소리가 나온다,


좀 더 생각이 깊은 이들 중에는 여당이든 야당이든 후보자의 도덕적 품성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 ,기여도 사회적 평판 등을 고려해 미래 경영에 대한 기대가능성이 높은 이에게 투표 하겠다고 말하기도 한다


또 어떤 이는 유력한 후보로 일컬어지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무늬만 지역사람이지 실응 삶의 많은 시간들을 이방인으로 살아온 터여서 호감이 가지 않는다면서 왜 매번 총선 때마다 이방인들의 잔치판에 휘둘려야 하는 것이냐 . 왜 이지역의 시민들과 살 부대끼며 살아온 이들 중에는 후보자로 나서는 이가 없느냐는 볼멘 소리도 나온다,


논산 금산 계룡지역의 뜻있는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제라도 지역구 주민들의 시민연대를 결성해서 스스로 명실공히 지역을 위하고 나라를 위해 선뜻 신명을 바쳐 일할 선량감을 발굴하자는 소리가 터져 나오는 소이가 거기에 있다,


국정을 다루는 국가 대의사 즉 국회의원을 굳이 지역구로 나누어 선출하는 취지는 제 지역 주민들의 숨결을 더듬고 지역사정을 살펴 기를 국정에 반영 나라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제 지역을 더 살기 좋은 고장으로 가꾸기 위한 취지 일터 제 지역 실정을 파악하지 못하고 금뱃지를 단다한들 봉사가 코끼리 만지기 의 어리석음 즉 군맹무상 [群盲憮象]의 우[]를 피하기 쉽지 않다는 앙칼진 민초들의 외침이 그것이다,


그런 이방인들이 금뱃지를 가슴에달고 자기도취에 빠져 하늘에 무지개를 쫓는 사이 금산인삼 진흥의 꿈은 꿈으로 머물고 계룡시의 암용추 숫용추 이태조의 한양 이전의 몸틀임의 의지가 담긴 주초석은 아직도 계룡산 산 그림자에 가려 있다,


논산은 백제 충장 계백과 오천결사대의 웅혼한 충의의 현장 황산벌이 폐허로 변한 채 돌아보는 걸음 그친지 오래고 논산경찰 법원 검찰 3청사는 이 나라 각지에 산재한 사법 청사 중 제일의 꼴불견으로 남아 시민들을 부끄럽게 한다,


시민들이 뽑아 보낸 소위 선량이라는 이가 국회에 상정된 계룡분리 특별법안에 찬성표를 던지고 나서 시세가 바짝 오그라 들고 , 근래에는 호남고속철도 논산정차역 문제는 결국 흐지부지 되고 말았다,


지난 그런 일들 모두가 대물린 국회의원들이 무심해서 저질러진 부끄러운 일들 모두가 지역실정을 헤아리지도 못하고 시민들의 소리를 귀담아 듣지도 않고 이방원이의 하여가를 읆조린 때문 아니던가를 하늘에 묻고 싶어진다,


이미 오래전의 일이지만 1971년 제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시 국회 재경위원장을 맡고 있던 집권당인 민주공화당의 양순직 현 의원을 상대로 양촌면 출신 김한수 당시 대한일보 기자가 제일야당 신민당의 공천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 8대 국회 의원선거 37세 김한수 후보 , 집권당 제경위원장 양순직 후보를 누르고 압승


김한수 후보도 부인이 서울제기동에서 산부인과의원을 개업하고 있었고 서울에 거주하고 있었으나 그는 1년 전에 지금의 논산시 대교동 시장터 부근에 집을 얻어 둥지를 틀고 선거운동에 돌입 했다,


김한수 후보는 제일 먼저 당시 논산군 16[두마면 포함 ] 읍면의 지명유래를 펼쳐 놓고 읍면지역의 자연부락 이름부터 외우기 시작 했다, 소위 숫말 ,아랫말 ,대추골 , 새뜸 ,동상골 , 등이다, 그런 연후 한 개의 마을도 빼놓지 않고 순방하면서 지역의 현황을 파악하고 주민들의 바람을 경청 했다,


또 검은 찦차를 이용했던 그는 당시 국도조차 비포장이던 시절 일단 논산군 접경에 접어들기만 하면 논이든 밭에서 일하든 눈에 띄는 모든 주민들을 단 한사람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다가가 안경을 벗어들고 두 손을 모은 채 저 한수예요 하고 공손히 인사를 건네는 것으로도 주민들의 반김을 받았다,


선거 결과는 신예 김한수 의원의 탄생이 었다, 그후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던 김한수 의원은 그를 뽑아준 주민들의 기대에 어그러짐이 없이 국가 대의사로서 뿐만 아니라 지역 민원 해결에도 소홀함이 없는 선량으로 칭송을 받았다,


철저한 민주주의 신봉자였던 그는 당시 엄혹한 박정희 정권의 탄압으로 국회 해산과 함께 감옥에 끌려가 고문을 당하는 등 고초를 겪었으나 천신만고의 시간을 딛고 다시 제1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지금도 그를 추억하는 시민들이 적지 않다

 

우리 속담에 알아야 면장을 하지 라는 말이있다, 나라를 위해 시민을 위해 대의사가 되겠다는 이들이 가장 경계 해야 될 말은 그래서 군맹무상[群盲撫象]의 어리석음을 경계하고 지성무식 [至盛無息]의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정진해야 할 것이다,


굿모닝논산 대표 김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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