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지난 2018년 7월 한국외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까지 야심적으로 추진 했던 논산학사 운영 계획이 해당건물에 대한 리모델링 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된다는 등의 이유로 슬그머니 무산된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해당 건물에 대한 현상을 제대로 파악조차 하지 못한 채 시민들의 시선 몰에에만 골몰한 소아병적 탁상행정이 빚어낸 촌극이라는 비판이 뒤따른다,
논산시는 황명선 시장이 서울 한국외교협회를 방문, 한태규 외교학회 회장과 함께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외교협회 기숙사 80실을 리모델링 서울유학 논산 학생들을 위한 ‘논산학사 ’로 활용한다는 내용을 담은 “ 서울 논산 학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 제호의 보도 자료를 배포하면서 그해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힌바 있다,
당시 논산시는 80실 규모의 ‘서울 논산학사’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소재해 있으며, 인근에 지하철 2호선과 4호선을 환승할 수 있는 사당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는 설명과 함께 두 기관은 앞으로 학생들이 새로운 꿈과 희망을 키워 논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논산학사로 만들어 나가는데 뜻을 함께 했다고 부언하기 까지 했다,
더욱 황명선 논산시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학업에 전념하며 꿈을 향해 정진하길 바란다”며, “논산학사에서 새로운 출발을 앞둔 청년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 일각에서는 당장의 인기몰이에만 급급 행정력의 낭비를 초래하고 시민들의 논산시 행정에 대한 불신도를 높였다는 비난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