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연산면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연산면 환난상휼 Day’가 전국적으로 인정 받으면서 논산시 관내 15 개 읍,면,동,으로의 확산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논산시 연산면(면장 윤홍중)은 지난 19일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구축 우수지자체 선정’ 결과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기관표창은 전국에서 10개 읍면동을 선정한 것이며, 이와 더불어 연산면 맞춤형복지팀 편신범 주무관이 사업안내 및 상담 우수사례자로 선정, 한국장애인개발원장 개인표창을 받게 됐다.

또한, ‘연산면 환난상휼 Day’가 도내 23개 사업 중 충청남도 민·관 협치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연산면 환난상휼 Day’는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나누기 위한 연산면 특화사업으로, 유관기관 단체별로 일일음식점 및 나눔 행사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및 후원물품 등으로 운영된다.

지역 내 14개 봉사단체가 참여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2회에 걸친 봉사활동을 통해 1천 5백여만 원의 수익금과 1천4백여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 384가구에 지원됐다,

윤홍중 연산면장은 이번 보건복지부의 기관표창을 수상한 소감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건네기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 지역사회 봉사단체 회원분들과 면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받는 이웃 없이 더불어 잘 사는 연산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산면이 면 특수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환난상휼[患難相恤]DAY 운영은 사회복지학 박사인 연산면사무소 김명중 사회복지 팀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도기정 당시 주민자치위원장 등 연산면 사회기관단체가 적극 참여하면서 활성화 됐다,

인간의 내재적 측은지심[惻 隱之 心 ]을 응집시켜 우리사회 전래의 어려운 이웃을 서로 돕는 환난상휼의 전통적 가치관을 새로운 사회운동으로 발화 하는 계기가 됐다는 측면에서 뜻있는 시민사회의 반김을 받고 있다,

한편 김명중 팀장의 제안을 적극 환영하면서 최초 환난상휼데이 운영에 필요한 기초재원 마련에 큰 몫을 하면서 지역사회 주민들의 동참을 적극 권유, 환난상휼[患難相恤]DAY 를 지역의 대표적 상부상조 운동으로 확산케 하는 등 헌신을 아끼지 않은 도기정 운영위원장은 12월 20일 논산시 15개 언론사 기자가 평가한 2019년도 우수공직자로 선정돼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백제말기 황산벌 전투를 이끈 계백장군의 장군진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연산면 황산성의 복원을 위한 민간 차원의 모임을 결성 이를 적극 추진 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는것도 수상자로 선정된 공로중의 하나다,

도기정 위원장은 사람다운 정을 귀하게 여기는 연산사람들과 함께 섞여 사는 것만으로도 기쁜일이라며 이번에 논산시 기자협회로부터 받은 값진 상은 함께 하는 이들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로 생각 한다고 말했다,

▲ 기자협회가 선정한 2019년도 우수공직자로 선정된 도기정 위원장 [중앙] 좌측이 환난상휼 데이 의 입안자인 연산면 사회복지팀장 김명중 박사

▲ 환난상휼데이 행사중 ˝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