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을 대비하는 여,야 후보 예상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는 가운데 논산, 금산, 계룡,지역구에서는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버티고 있는 가운데 그에 대한 대항마로 자유한국당 공천을 노리는 이인제 전 의원과 박우석 조직위원장 간 우열을 가리기 힘든 지지세 확보전이 세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의 경우 황명선 현시장이 주어진 임기동안 시정에 전념하겠다는 거듭된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12월 17일 까지의 공직 사퇴기간까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여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서는 김종민 현의원의 공천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자유한국당 쪽에서는 지난 총선 패배 이후 한때 참잠했던 이인제 전 의원이 논산에 변호사 사무소를 개설하면서 신발끈을 바짝 조여매고 논산 금산 계룡 전지역구를 샅샅이 누비며 마지막 봉사할 기회를 달라며 유권자 접촉에 나서고 있고 몸을 바짝 낮춘 그런 이인제 전의원에 대한 유권자들의 시선은 대체로 " 이제 그만 하시지 " 라며 외면하는 이들이 있는가하면 " 그래도 이인제가 거목이다 " 라며 미워도 다시한번의 측은지심[惻隱之心]을 보이는 이들도 적지않다,
이에 비해 중앙당으로부터 이인제 전의원의 조직관리 소홀에 기인해 사고지구당이 된 자유한국당 논산금산 계룡지역구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된 이후 조직 재건에 심혈을 기울여 오고 있는 박우석 위원장은 총선에 연거푸 네번 도전했던 끈기와 열정의 투혼을 되살려 마지막 봉사 기회를 달라며 피울음을 토하고 있다,
지역내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누구로 공천자가 결정되든지 간에 내년 총선은 민주당 후보가 누가 되든지 한판 승부를 벌여볼만 하다면서 박우석 위원장의 그런 끈질긴 열정이라면 적어도 자기지역구의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서라며 누구도 흉내못낼만큼 열심히 할것이라는 긍정적인 시선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감지된다,
이인제 전의원과 박우석 조직위원장 간의 자유한국당 공천전은 어쩌면 본선보다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는게 지역정가의 중론으로 읽힌다,
사인여천 [事人如天] 사람이 바로 하늘이라 했다, 하늘이 누구손을 들어줄지 지금은 아무도 모른다, 진인사[盡人事]에 여념없는 이인제 ,박우석 , 자유한국당 공천의 천명은 누구에게 돌아갈는지, 저자거리 여론이 백가쟁명으로 무성한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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