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논산시 강산동 세무서 옆에 위치한 시유지에 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 전용의 용도로 시비 약 21억원을 들여 2층 건물을 지은 뒤 지난 12월 2일 준공검사를 마쳤음에도 논산시가 1층 일부를 논산시 자원봉사센터 사무실로 쓰도록 한다고 나서자 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 임장식 회장을 비롯한 읍면 분회장 등 노인회원들이 크게 반발 , 이사를 거부하고 나서 논산시와 논산시 노인회간 심각한 갈등양상을 보이고 있다,
논산시 11만 인구의 4분지 1이상인 3만 5백여 회원의 집합체인 논산시 노인회 임장식 회장은 노인회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논산시 노인회관 건립으로 노인복지 증진 사업 등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이주를 준비해왔으나 논산시가 2층 건물 중 노인공동작업장 등으로 활용코자 했던 1층 일부를 노인회와는 아무런 사전 협의 없이 논산시 자원봉사센터 사무실로 제공키로 했다는 통보를 해왔다며 시가 자원봉사센터에 제공키로 한 1층은 특히 재정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노인공동작업장 용도로 쓰고자 했던 공간이라며 외양으로는 번듯하게 노인회관이라 해놓고 2층 한층을 노인회가 쓰도록 한다면 현재 쓰고 있는 사무실보다 더 낳을 것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임장식 회장은 당초 계획대로 논산시 노인회가 1,2층 전부를 사용하는 것 외엔 대안이 없다며 논산시와 이에 대해서는 다른 타협의 여지가 없음을 분명히 한다고도 했다,
이와 관련해 100세 행복과의 한 주무팀장은 신축한 노인회관 1층 전부를 자원봉사센터 사무실로 제공한다는 것이 아니고 자원봉사센터의 주된 업무가 노인어르신들을 잘 모시는 분야가 커 오히려 노인회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다면서 현재 화지산 신용조합에 세들어 있는 자원봉사센터가 임대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이어서 신축노인회관 한켠을 쓰도록 하자는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문제와 관련해 박남신 논산시부시장은 12월 6일 낮 임장식 논산시 노인회장과의 오찬 회동을 통해 이 문제와 관련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신축한 노인회관은 입주 준비가 완료된 상태로 건물 상단에는 " 동고동락 어르신 행복센터' 라는 간판이 부착돼 있고 건물 입구에는 당초 계획대로 1층은 행복공동체 노인공동작업장 , 2층은 회장실 강의실 등으로 표기된 건물 안내표지판이 부착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