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5일 실시할 예정인 초대 논산시 체육회장 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회장 선거에 나설 인사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금지를 골자로 하는 국민체육진흥회법이 2020년 1월 1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논산시 체육회도 아홉명의 선거관리위원을 위촉하고 읍면동 체육회장과 가맹경기단체장 등을 포함한 150명의 선거인단 구성을 서두르고 있다,
이번에 처음 실시해 선거로 뽑는 시 체육회장은 그동안 자치단체장이 겸직해왔고 시체육회의 연간 운용예산만도 25억원에 달하는 터여서 그 권위나 지역적 위상이 자못 크고 보니 누가 초대 체육회장이 돨것인가에 시민들의 관심도가 한껏 커지는 분위기다,
현재 가장먼저 체육회장 선거에 나설 뜻을 밝히고 체육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활동 폭을 넓히고 있는 인사는 시 체육계 원로인 송무일 [78] 씨,
충남도 체육회 선수촌장 및 훈련부장을 역임하면서 충남체고 및 롤러경기장 유치 등에 일정한 역할을 한것으로 평가받는 송무일 씨는 초대 체육회장은 체육계의 실정을 꿰뚫어보는 이라야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 하는 모범적인 체육회 운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자신이 당선되면 논산 체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성심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무일 씨는 논산공고 출신으로 10여년간 총동창회장을 역임한바 있고 자신이 거주하는 취암 11통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을 맡아 보면서 논산시에 건의 오늘날 시민들의 좋은 쉼터로 기능하는 장미터널을 조성케 하는 등 매사에 적극적이고 정열적인 인물로도 잘 알려져있다,
송무일 씨가 체육회장 선거 출마의 입장을 밝힌데 이어 이정호 태양전기 사장 [58]도 자신이 속한 골프협회 회원들을 비롯한 지인들과의 숙의 끝에 초대 논산시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 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시민사회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정호 사장은 자신이 그동안 시체육회가 안고 있던 윤용상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그동안 시민사회의 성원을 바탕으로 일정한 부분 기업을 일으켜 세운 열정을 모두 쏟아부어 논산시민을 대표하는종목별 가맹단체의 체육기량을 높이고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당선되면 체육회 운영과 관련한 모든 사항은 최소환 읍면 체육회장 가맹경기단체장 등과 민주적인 협의를 거친 투명한 경영을 약속한다면서 존경받는 체육인상을 구현해 내겠다고도 했다,
이외에도 논산시 베드민턴 협회장 선거에서 세번째 당선, 회장직을 맡고 있는 박광온 시민딱방앗간 대표도 젊은피 수혈을 통해 논산세 체육회 운영의 일대 변혁을 가져오겠다며 출사표를 던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논산시 체육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권병철 , 고영호 씨 등의 이름고 거명되고 있으며 논산시 취암동장 100세 행복과장을 역임하고 정년 퇴임 후 황명선 시장이 발탁한 박용규 현 논산시 체육회 사무국장의 경우 주변의 출마 권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용규 사무국장은 10일 굿모닝논산 기자와의 통화에서 입후보 권유를 받고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자신은 새로운 민선 체육회장의 산파역에 충실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논산시체육회장 선거 입후보자는 후보 등록과 함께 2천만원의 등록금을 내게 되며 투표인수 대비 20%미만 득표자는 기탁금을 되돌려 받지 못하도록 돼 있어 출마 의사를 내비쳤던 일부 인사들은 후보 등록시점인 1월 초까지 당선 가능성을 저울질 한 뒤 거취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