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행의 열세번째 사랑의 점심나눔행사가 논산시 취암동 오거리 소공원 에서 펼쳐졌다,
여늬때와 마찬가지로 한순이 회장을 비롯한 행복한 동행 여성회원들과 이연순 논산경찰서 논산지구대 이연순 경감 천일영 119 기획대표, 이주성 가수협회 논산시지회장 등 봉사자들은 즉석에서 조리한 맛진 점심을 제공하는 외에 가수협회 회원들이 뿜어내는 구성진 가락이 행사장의 분위기를 훈훈케 한다,
지난 8월초부터 시작한 무료점심나눔 행사가 횟수를 거듭하면서 함께하는 어르신들도 늘어나 이날 급식 대상자도 120여명에 이르렀다,
부창동에 산다는 이금명 [87] 할머니는 어려운 형편에 점심이라야 라면 한개로 때우든가 밥한그릇 김치 몆쪽으로 대신하던 나홀로 점심을 일주일에 한번이기는 하지만 매주 화요일 소공원에 오면 1식 3찬의 푸짐한 점심상이 입맛을 돋우고 음식을 만들고 배식하는 모든 봉사자들의 공손한 응대가 사람대접 받는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반월동에 산다는 김춘식 할아버지도 호주머니 형편이 여의치 않은 형편이지만 보건소 옆의 사회복지관으로는 걸어가기엔 너무멀고 버스편도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가기 어렵다면서 중심도심 쪽에 제2의 무료 경로식당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소연 하기도 했다,
한편 첫행사때부터 앞치마를 두르고 회원들과 함께 배식이며 행사 후 설겆이 까지 도맡다시피 참여하는 이연순 경감은 오거리 소공원이 점심나눔 행사를 시작하면서 노숙인들의 얄궂은 행태가 줄어들고 주변환경도 매우 깨끗해진 것같다며 가사불구하고 봉사에 적극 나서주는 행복한 동행 회원들의 사랑나눔에 늘 고마운 마음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순이 회장은 날이 점점 추워지면서 월동준비를 위한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며 뜻을 함께해주는 회원들의 뜨거운 사랑의 열정이 모여 화요일의 점심나눔 행사를 알뜰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