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5개 읍,면,동 중 모범적인 화합 단결의 고장으로 꼽히는 가야곡 면민 화합 한마당 체육행사가 9월 28일 낮 가야곡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가야곡 면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가야곡면 등리에 거주하는 체육회 이태섭 씨가 시정발전 유공으로 황명선 시장의 표창패를 받은데 이어 야촌2리 박양이 새마을부녀회장이 김진호 시의회 의장의 표창장을 받았다,
황명선 시장은 이날 목곡리 거주 김기주 [97] 어르신에게 장수 기념품을 전달하고 가진 축사에서 지난 1년 동안 가야곡 면민들의 농업 지킴이로서의 노고를 치하하고 더욱 화합하는 가운데 가야곡면을 사람중심 효도의 고장으로 육성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야곡면에 둥지를 튼 다수의 기업과 사회 단체가 후원한 자전거 세탁기 각종생필품 등 푸짐한 선물들이 경품으로 주민들에게 고루 나뉘어 졌고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정성스레 마련한 중식이 제공됐다,
중식 이후에는 행사 주최측이 섭외 초청한 평양예술단 공연 , 주민자치를 통해 익힌 색소폰 동호회원들의 연주 사물놀이 공연과 주민들의 마을별 노래자랑으로 이어져 흥을 돋웠다,
정명모 가야곡면장은 전통적으로 인심이 순후하고 서로 돕는 아름다운 기풍의 가야곡면민들이 본격적인 농 수확기를 앞두고 친목을 도모하고 우의를 다지는 한마음으로 체육행사에 동참 그 어느해 보다도 성황을 이룬 것 같다며 행사를 준비한 체육회 및 추진위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일찍이 사무관 시절 가야곡면장을 거쳐간 정병수 시의회 사무국장이 행사장에 도착하자 중식을 준비 중이던 부녀회 회원들이 환호어린 박수로 맞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내년 총선의 경쟁자로 알려진 더민주당 소속 김종민 국회의원과 자유한국당 박우석 위원장이 마을별 부스를 경쟁적으로 돌며 악수공세를 건네 선거의 계절이 다가옴을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