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노성면에 소재한 육군항공학교의 헬기 훈련과 이 착륙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으로 수태한 가축들이 그 충격으로 사산하고 지역주민들의 소음 피해가 크다는 민원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조치원읍 월하리에 있는 2개 대대 규모의 헬기 부대의 노성 항공학교로의 이전설이 불거져 논산시 노성면을 비롯한 인근 광석면 상월면 등 지역주민들이 강력 반발, 대책모임 구성을 논의 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현재 조치원읍 월하리 일원에 소재한 항공부대의 현지 확장을 반대하면서 이전을 추진하는 조치원 연기항공부대이전추진위원회 [위원장 정원희] 가 지난 8월 14일 세종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 48년 동안 국가방위에 헌신한다는 일념으로 재산권 행사불가, 소음으로 인한 청각 장애 가축의 수태불가로 인한 피해 등 갖은 어려움을 감내해 왔다며 항공부대의 현지 확장은 1조원 이상의 혈세를 낭비하는 사업이라고 주장, 군 당국이 원활한 항공작전이 불가능해질 지역에 확장하기보다는 항공작전이 용이한 지역으로의 이전을 요구한다 ” 면서 조치원 월하리에서 논산시로 이전해간 노성항공학교 인근 지역으로의 이전 안을 제시하면서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 송당리 가곡리 , 광석면 율리 등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한 시민사회는 아연 긴장하면서 범시민 대책위 구성 움직임을 보이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임봉순 노성농협 조합장은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그 진행사항에 대해 아는게 없다면서도 30년전에 노성항공학교 이전해온 이후 지금껏 인근 주민들의 삶은 피폐해지고 땅값은 하락하고 헬기의 이 착률시 발생하는 소음에 의한 피해를 주장하는 민원이 계속돼 오고 있으며 특히 야간 훈련이라도 하는 날이면 주민들의 더 큰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향후 지역 주민들과 긴밀히 협의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선 노성면장도 근래 들어 조차원 사람들의 그런 발언이 있었다는 것을 전해 들었다면서 빠른 시일 안에 이장단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과 긴밀히 협의 1차적으로 노성항공학교를 방문 항공학교 측의 입장을 청취 하자는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30여 년전 항공학교의 노성면 이전을 반대하는 범시민 저항운동에 앞장 섰던 김용훈 굿모닝논산 대표는 그 당시 수 천 명의 시민들이 항공학교의 이전을 반대하며 논산오거리 교차로, 또는 대교다리 등을 점거 경찰과 대치 충돌하면서 최루탄이 난무하고 그 와중에 노성면 읍내리에 거주하는 노인 한분이 추락사하는 등의 악몽이 떠오른다면서 이문제는 인근 농촌마을 주민들만의 문제가 아니며 시민사회 각급 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범시민 대책위를 구성 적확한 진상을 파악하고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노성항공학교는 이미 10여년전부터 부대확장 등을 이유로 노성면 병사리 광석면 율리 등에 수 십 만평의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