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기 채운면장 “ 하늘 뜻 받들고 ”
김영기 채운면장 [53]은 논산시 취암동 토박이로 부창초교 논산중 대건고를 졸업하고 지난 86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공직에 몸담은 33년 만에 공직사회의 꽃이라 불리우는 사무관 승진과 함께 채운면장으로 부임한 그는 독실한 천주교 신자여서인지 좌우명부터가 “ 하늘뜻 받들고 ”이다,
매사에 무리하지 않고 순리대로 임하되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선한 의지가 읽히는 죄우명은 우연한 계기로 만난 이 나라 최고의 석학 한갑수 선생이 지어주었다는 소개를 곁들인 김영기 면장은 6급 팀장으로 일한 지난 14년 동안 회계과 경리팀장 , 산림녹지팀장 , 희망복지팀장 , 안전관리팀장 도시주택정책팀장 등, 시 주요 실무부서를 돌며 간부직으로서의 내공을 키웠다,
김영기 면장은 바티칸 제국이 땅덩어리는 작지만 국민들의 삶의 질은 세계 최고 수준이듯이 채운면이 논산시 여타 읍면동에 비해 비록 지경은 넓지 않고 인구는 적으나 그 의식 수준이 높고 삶의 질 또한 생각 이상으로 높은 기회의 땅으로 본다며 자신이 면장으로 재임 하는 동안 전대 면장들이 다져온 “ 강한 채운면 ” 의 초석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영기 면장은 아직 면장 취임 후 면내 각 마을 들을 다 돌아보지 못한 터이지만 면장으로서의 제일의 소임이 “주민들의 민원 제로”에 있음을 명심하고 있다며 부임 전 임명권자인 황명선 시장의 당부처럼 “ 면민을 내 부모 내 가족처럼 ” 섬기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기 면장은 채운면은 지산이 9급직 때와 6급 팀장시절 근무한 경험이 있어 낮설지 않고 푸근한 고향 같은 곳이라면서 늘 겸손한 자세로 “ 협력과 소통” 을 통한 활력이 넘치는 채운면 가꾸기에 모든 열정을 다 바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기 면장은 부인 임수정[51] 씨와의 사이에 대학에 재학 중인 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