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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율 농어촌공사 논산지사장 " 農者天下之大本"
  • 편집국
  • 등록 2019-07-25 20: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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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자립기반 구축 사회공헌 활동 강화 통해 " 시민의 좋은 친구 " 될터


지난 3월  25일자로  농어촌공사 논산지사장으로 취임한  임재율  지사장은   농어촌 공사에  몸담아온 30년 세월   한시도  “ 농자천하지대본 [農者天下之大本]  다섯 글자를   잊어본 일이 없다고 했다,


기본적으로  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도   농업인의 자립기반 구축, 나아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면서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진   농어촌 공사 논산지사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시민의 좋은 친구로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3월에  취임하셨습니다,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오신 것은 무엇입니까?


  농어촌공사가   시행하는   사업 관련해서 부실시공이 발생하면 대외 신뢰도가 저하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일의 출발선인 설계와 시공 단계부터 역량강화교육과 품질검증단계를 확대하여 품질향상을 통한 공적 서비스 신뢰를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관내 지자체 및 농업관련 기관단체와 언론매체, 각종 사회단체 등과 상호 협업을 통해 공사의 존재감을 높이기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으며, 대내적으로 직원의 청렴의식 생활화로 고객의 입장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대외적으로 지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모범지사가 되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2. 논산지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무엇입니까?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생산기반 현대화, 수자원 개발 및 관리, 농어촌지역 가치증진, 농어가소득 및 경쟁력 강화 등을 주요 임무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논산지사는 논산시 전체 답면적 12,001ha의 91%인 10,908ha를 관리하고 있으며, 4부(농지은행부, 지역개발부, 수자원관리부, 고객지원부) 5지소(서부, 동부, 남부, 북부, 탑정)의 조직 및 507억원의 예산으로 총 70명이 논산지역 농업 및 농촌발전,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계획적․과학적 관리로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


    해마다 가뭄이 반복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지속되는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으로 매년 크고 작은 재해가 반복되고, 그에 맞는 기반시설 대응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이와 같은 가뭄이 금년에도 예외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작년 10월부터 저수율 관리, 논물잡이 등을 통한 선제적 조치를 통해 금년 모내기는 순조롭게 진행해 왔으나, 매년 반복되는 가뭄 등 이상기후를 극복하기 위해 항구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논산지역 상습 가뭄지역을 중심으로 임시양수장을 설치하여 안정적인 용수원을 개발함은 물론,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것 외에도 낭비되는 물이 없도록 노후화된 용수로와 제수문 등의 보수, 보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물이용자들의 물 절약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홍보활동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재해대비 안전영농기반 구축


    홍수 발생 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농경지에 배수시설을 설치하여 농작물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배수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2019년 3지구(사포, 아호부인, 방축) 115억원의 국비를 투자하여 우기철 대비 배수장 가동이 가능하도록 공사 마무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창 및 득윤 지구가 신규지구로 지정되어 사업착수를 앞두고 있는 있는데요. 부창 지구는 올해 세부설계를 완료하여 내년에 공사 착공할 계획이며, 득윤 지구는 올해 기본조사를 완료하여 내년에 세부설계 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기능이 저하된 수리시설물의 보수․보강 등을 통해 재해예방, 물 손실 최소화 및 영농편의기반 구축을 위한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2019년 11지구(종연 외 10지구) 103억원의 국비를 투자하고 있으며, 현장 안전관리 강화로 재해없는 현장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3~4지구가 신규지구로 지정되고 있는데요. 대상지를 소규모 수리시설로 확대 추진하여 적극 발굴할 계획입니다.


  농업 6차산업화 지원으로 농촌 소득증대


    귀농귀촌으로 농촌지역이 행복한 삶의 공간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지역개발사업’은 마을경관 개선 및 생활환경 정비를 통해 농어촌의 활력을 증진하는 사업으로서 올해 4지구(노성면, 성동면, 연산면, 동산2리) 37억원의 국비와 지방비를 투자하고 있으며, 지자체 수탁사업으로 긴밀한 협조체계 하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농가 경영회생지원 등 농업인 자립경제 기반 마련


    도시와 농촌 간의 격차가 점차 커지면서 많은 젊은 사람들이 도시로 이동하여 농촌인구는 점차 감소하고 노인들만 남아 노령화되고 있는 실정으로 농업인들의 영농에 대한 시름을 덜고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농지은행사업’이 돕고 있습니다.

자연재해, 부채 등으로 경영위기 농가와 노후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경영회생지원사업, 농지연금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비는 177억원으로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 창업농의 경영규모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영회생지원사업은 경영이 어려운 농가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하여 농가의 부채를 갚아주고, 그 농지를 임차하여 계속 사용할 수 있게 해주고 있으며, 농지연금사업은 고령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매월 연금형식으로 지급받는 제도로 정착하고 있습니다.


 3.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 구체적인 세부활동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대전 충청 노인 자살률 1위 오명에 충남본부에서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느끼고, 자살예방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논산지사는 한 발 앞서 생명존중 사회문화 조성 및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먼저거는 콜센터』라는 논산지사 자체 자살예방 활동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먼저거는 콜센터』를 전문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5월 31일 논산시 보건소와 MOU를 체결하고, 7월 9일 논산시보건소로부터 자살 고위험군에 속하는 무자녀 1인 가구의 전화 응대에 대한 필요한 전문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7월 15일부터 지사 직원 1명당 1인 노인 가구 1명을 배치하여 총 10명이 매주 안부전화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 『먼저거는 콜센터』란 노인 가구 자살의 큰 이유가 고독감 및 소외감 이라는 기사를 접하고, 1인 노인 가구에 지속적으로 안부전화를 걸어 노인분들과 유대감을 형성하여 자살을 예방하는 활동임"


   이외에 매년 120명의 지사 인원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고령 농업인에게 맞춤 돋보기를 증정하는 브라이트 행사 개최, 사회복지시설 지원, 마을경관가꾸기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농촌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사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4. 마지막으로  우리  농업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지요.


   기후변화에 따른 예기치 못한 재난발생 등 우리농업을 둘러싼 환경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으므로 정부와 관련기관, 농업인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농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위기’가 곧‘기회’이며 농업환경이 급변하는 시기가 우리농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적기입니다. ‘모든 답은 현장에서 나온다’라는 말처럼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현장경영을 충실히 수행해 나아가 우리농업이 새롭게 비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전직원이 상호협력 속에 가족적이고 미래를 꿈꾸며 즐거움이 가득한 논산지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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