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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대건고 기숙사 파동 해법 찾아 , 정상화
  • 편집국
  • 등록 2019-07-17 10:45:10
  • 수정 2019-07-17 10: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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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1년간 1개동 재계약"...학교내 "32억 투입 1개동 신축" 정상화



학교 "내년 1년간 1개동 재계약"...학교내 "32억 투입 1개동 신축" 정상화


“학생 학습권, 안전 위한 기숙사" 해결방안 마련




기숙사 폐쇄 문제로 학습권 침해 논란이 된 논산 대건고등학교 기숙사 문제가 해법을 찾았다.

앞서 논산 대건고는 학교 밖 개인 건물을 빌려 학생들이 수년간 기숙사 3개 동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학교 측과 기숙사 임대인은 학교 밖 기숙사 3개동 매입 등을 두고 협상을 진행해 왔지만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일부 기숙사동 폐쇄가 결정됐다.


이로 인해 300여명에 이르는 학교 밖 기숙사 이용 학생들의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렵게 되자 학교 측은 학교 밖 기숙사를 이용하고 있는 1~2학년을 대상으로 조기 방학을 결정해 논란이 됐다.



학교측은 논란이 일자 임대인과 협상을 통해 기숙사 1개 동을 내년 말(2020년)까지 사용 합의를 하고 학교 내 건물 두 개동을 리모델링 후 학교내 기숙사를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그러면서 충남교육청과 논산시 및 법인 지원을 받아 32억을 투입 1개동을 신축해 학교밖 기숙사를 사용하는 학생 104명을 내년 까지 학교내 기숙사로 들여 정상적인 학사일정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학교측은 신축 기숙사는 관계기관과의 협약 단계이지만 순차적 절차를 통해 리모델링이 끝나면 학사일정에는 문제가 없다는 계획이다.


대건고 교장은 “어떤 경우에라도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기숙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바 각계각층에서 도움을 주어 원만히 해결 되었다”며 “현재는 신축 기숙사 1동을 선물 받았기 때문에 내년이면 모든 논란이 일소돼 염려하시는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충남권 명문 고등학교로 발돋움 해온 대건고등학교는 지난해 여고사와 남학생간의 추문이 불거져 홍역을 치른데다 기숙사 문제로 학사일정을 변경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또 학교발전에 일익해온 총동창회장마져 수년간 공석인채 표류해 오면서 시민사회의 우려를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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