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논산시 정기인사를 통해 사무관 승진과 동시에 논산시의 대외 홍보 업무를 총괄하는 열린 홍보실장으로 발탁된 성경섭 [52]사무관 , 공직에 몸담은 33년만에 모든 공무원들의 로망인 지방사무관에 승진 했다,
호헌총신대학을 졸업하고 신학석사학위를 땄다, 혜천대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것으로도 알려진 그는 서울 디지털 대학 상담심리학 과정도 이수한 특이한 학력의 소유자다,
독실한 크리스챤이기도한 그의 첫 인상은 그래서 그런지 부드럽고 온유하다, 말씨 또한 공손한 터여서 괜시리 친밀감이 느껴지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성경섭 과장은 87년 벌곡면을 시작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주로 정책개발 팀에 몸담아 왔다,
계백장군 유적관리소 관리팀장 아동교육부서 팀장 보건행정 팀장 감사과 조사팀장 등을 역임하면서 탁월한 직무 수행능력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육군훈련소 면회제도가 별무리 없이 안착 되기 까지에도 숨은 역할이 있었다는 평가도 있다,
논산시의 대외 홍보 홍보기획 미디어 3개 부서를 총괄 하는 홍보실장 직임이 대외적으로 특히 수 십 명에 달하는 시 출입 언론인들을 상대해야 터여서 신경 쓰이는 일이 적지 않음에도 “원칙과 상식에 더한 인지상정 ”을 조합해 당면한 작고 큰 일들을 원만히 소화해 내는 그 내공이 상당하다는게 주변의 일치된 평판이다,
일찍이 인생의 진로를 놓고 궁리하던 시절 “ 봉공[奉公]의 의미 ”를 귀한 삶의 가치로 여겨 공무원의 길을 택했다는 그는 취임 이후 12명의 함께하는 동료 직원들을 향해 “ 주어진 소임을 다하면서 성취감을 얻고 끊임 없는 자기계발을 위해 함께 힘쓰자 ” 고 격려 하면서 직장 내에서나 섬김의 대상인 시민을 위해서나 항상 상대편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는 “ 역지사지 [易地思之]의 가늠자로 대하면 최선의 답이 보인다고 강조해 오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는다 “는 뜻이 담긴 자강불식 [自强不息]을 좌우명으로 삼아 나름의 삶을 가꾸고 있다는 그의 말에서 고 김대중 대통령의 가르침이기도 한 ” 무리도 하지말고 쉬지도 말라 “는 구절이 떠오른다,
봉사의 대상인 시민을 대하는 마음으로 상대편의 입장이 돼서 생각해본다는 “ 역지사지 / 易地思之]의 신념에서는 우리 민족 종교인 동학의 가르침 사람을 하늘처럼 여긴다는 이민위천[以民爲天]의 의미가 곰씹혀 진다,
한편 부인이 목사안수를 받아 강단에 서는 목회자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도 알려진 성경섭 사무관은 언제 어디서나 자신에게 주어진 소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공직자로 평가 받을 수 있다면 더 바랄 나위가 있겠느냐며 멸사봉공[滅死奉公]한길로의 정진을 다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