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유공자에 대한 무공훈장 수여식이 있은 5월 29일 오전 10시 논산문화원 행사장 ,
150여명의 군 및 시관계자 유족대표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동철 육군 인사사령관이 먼저 20명의 유공자 기족 중 10명에게 먼저 훈장증을 수여 했다,
뒤이어 황명선 시장을 대신한 박남신 논산시부시장이 남은 10명의 유가족에 대한 훈장증 수여 차례가 오자 박 부시장은 느닷없이 행사장 맨 앞자리에 앉아 있던 김진호 시의회 의장의 손을 이끌고 연단으로 향했다,
자신이 황시장을 대신해 수여해야할 훈장 수여를 나누어 하자는 뜻으로 비쳤다,
이를 마다할 겨를도 없이 연단에 선 김진호 의장은 박부시장과 사이좋게 유가족 각 5명씩에게 훈장증을 수여 했다,
예상치 못한 장면을 목격한 원로 참전 전우회 회원들 사이에서는 엄숙하고 존엄해야할 훈장 수여의식을 박부시장이 희화화 했다는 질책이 터져 나왔다,
참석한 일부 언론인들 사이에서도 박부시장의 이런 행태를 놓고 시정의 견제수단인 의회 눈치보기의 전형이며 알아 모시기의 극치라는 비판이 제기 되기도 했다,
자리를 함께한 한 시의원도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라며 못마땅해 했다,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는 지역에서는 처음 갖는 무공훈장 수여 행사에 황시장이 이유야 어떻든 꼭 참석 했어야 마땅하지만 대산 참석한 부시장의 오지랖은 꼴불견에 다름 아니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여늬 일반적인 행사에서의 표창장 수여를 나눠 하는 모습은 이해하고 넘어길 일이지만 이번 박부시장의 처신은 사려 깊지 못한 일로 비판의 대상이 되기에 족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