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경찰서 이연순[54] 경감이 논산시의 수부도심지역을 관할하는 논산지구대장으로 취임한 이후 방범 치안 활동 강화는 물론 주민들의 작고 큰 민원 사항을 적극 수렴하면서 시민들의 대 경찰 이미지가 현저히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연순 경감은 선비의 고장으로 알려진 논산시 연산면 출신으로 스스로 유가 [儒家]의 제자를 자처하면서 유림이 행하는 각종 제향에도 알자로 참여 일찍부터 시민사회의 주목을 받아왔다,
굿모닝논산 기자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5월 7일 낮 취암 8통 어르신 위로연에 참석 스스로 앞치마를 두르고 설거지를 하고 있던 그를 만났다,
비례물시[非禮勿視] 비례물청 [非禮勿聽] 비례물언 [非禮勿言] 비례물동 [非禮勿禮] 예가 아니면 보지 말고 예가 아니면 듣지 말고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고 예가 이니면 움직이지 않는다 “ 는 사례[四禮]를 삶의 지향으로 삼는다는 그는 경찰관이 된 이후 공직자로서 시민들을 다친 사람처럼 살펴라는 뜻을 담은 시민여상 [視民如傷] 한 구절을 늘상 떠올리면서 근무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
보다 나은 봉공[奉公]의 길을 모색하는 그 길이 누구를 위해서라기 보다 자신의 삶의 가치를 위한 정해진 길로 생각한다는 그는 경찰관이 된 이후 이웃을 위한 헌혈에도 적극 참여, 이미 183번의 헌혈 기록을 갖고 있기도 하다 .
이연순 경감은 4개월전 논산지구대장으로 취임하면서 관내에서 행해지는 각급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다양한 계층의 민원을 적극 수렴하면서 인사말이라도 할 기회가 주어지면 어김없이 강조하는 것이 “ 조금씩만 이해하고 양보하면 다툼은 줄어든다 ” 는 당부다,
취암 8통 어버이날 경로잔치마당에서도 인사말을 통해 군더더기라곤 없는 구수한 입담으로 “ 참음을 통한 화합 ”을 강조하면서 인내의 위대한 힘을 강조 했다,
한편 이연순 경감의 격의 없으면서도 정성스럽게 시민곁을 파고드는 열정에 시민들의 경찰을 바라보는 눈길도 한결 부드러워졌다는 평판이 슬몃 고개를 든다,
허긴 자전거를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도처에 설치된 cctv를 추적 되찾아 주는가하면 누군가 거리에 쓰러졌다는 신고 한마디에도 득달같이 달려와 음급처치 또는 귀가 길을 돕는 논산 경찰관들의 달라진 모습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긴 하다
더불어 행복한 숲을 만들어가는 이연순 경감을 비롯한 모든 경찰관들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이기사는 5월 9일자 대전투데이에 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