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6일 실시되는 논산 화지중앙시장 상인회장 선거에 4선을 겨냥하는 박형래 현 회장을 상대로 지난 9년간 박형래 회장을 도와 총무이사직을 맡아온 강현진 세진음향 대표가 도전장을 냈다,
박형래 현 회장은 튼튼한 인맥과 그동안 세 번의 회장을 역임하면서 화지시장 환경 개선 등에 주력해오는 외에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충남상인회장 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대과 없이 직무를 수행해 왔다는 평판에 힘입어 그동안 추진해온 화지시장 발전 전략을 마무리하기 위한 소명감을 입후보의 변으로 내세우고 있는 반면 지난 9년 동안 박형래 회장을 도와 상인회 총무이사직을 맡아온 강현진 후보는 투명한 상인회 운영과 날로 침체하는 화지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비젼을 제시하며 변화를 갈망하는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시장상인회원으로 구성된 297명의 선거인단은 박형래 회장이 재임 중 별다른 흠결사항이 없는데다 화지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자체는 물론 중소기업청 등으로부터의 재정 지원이 절실한 터에 중량감 있는 박형래 회장이 차기 회장감으로 손색이 없다는 박형래 회장 지지 세력과 고인물은 썩게 마련이고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화지시장을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새 인물이 필요하다는 강현진 지지자들간 첨예한 대결구도를 드러내 보이고 있다,
굿모닝논산이 4월 30일 화지시장 곳곳을 돌며 청취한 시장 상인회원들의 반응도 누구도 쉽게 승리를 장담 못할 정도로 치열한 접전구도로 읽혔다,
시장 상인회 선거관리위는 후보자들이 시장상인회 운영과 관련한 소견 발표 기회가 주어져야 하나 상업에 종사하는 선거인 들이 점포를 비우기 쉽지 않은 점을 고려 5월 2일 오후 2시 시장 내 대우약국 앞에서 두 후보의 소견발표 기회를 통해 선거인들에게 회장 후보에 대한 검증 기회를 주기로 해서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화지시장 상인회장 선거는 오는 5월 9일 논산 화지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