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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민주당 대항마 놓고 이인제 &박우석 격돌 .
  • 편집국
  • 등록 2019-04-19 12:25:02
  • 수정 2019-04-19 12: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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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명선 자자체장 임기중 경선시 20% 감점 공천룰에 발목

내년 총선 민주당 대항마 놓고 이인제 &박우석 격돌 .

▲ 4년전 선거에서 공천 경합을 발이던 이인제 의원과 박우석 위원장이 모 노인회관 경로잔치에 나란히 참석한 모습


내년 4월에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논산 금산 계룡 지역구의 여,야 후보들간 미묘한 신경전이 점입 가경이다,


집권당인 민주당은 김종민 현 의원과 같은당 소속인 황명선 논산시장이 경선에 나설 수도 있다는 풍설이 있기도 했으나 황명선 현 시장이 3선 시장 연임에 성공한 이후 총선에 나설 뜻이 없으며 시장 직임에 충실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데다 최근 더 민주당 중앙당이 임기가 남은 지자체장이 총선 후보 경선에 나설 경우 20% 감점제를 확정한 터여서 황명선 현시장이 시장 직을 사퇴하고 현역 의원과 공천 경쟁을 벌이기는 쉽지 않을 거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그렇다고 김종민 현 의원을 상대로 경선 전에 뛰어들겠다는 인사들의 이름이 별달리 거명되지 않고 있는 분위기여서 지금으로서는 김종민 현의원이 결국 더불어 민주당 공천을 받을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해 보인다,


상대적으로 민주당 후보가 누가되든지 그에 맞설 유력한 대항마는 제일야당인 자유한국당 후보일 수밖에 없는 정치 지형 상 지난해 6선 관록의 이인제 전의원을 제치고 지역구 조직위원장으로 선정된 박우석 위원장과 이인제 전 의원 간 제일야당의 공천을 받기위한 물밑경쟁이 전쟁이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치열하다는 관측이다,


주지하는 것처럼 이인제 전의원은 6선 경력에 민선 경기도지사와 노동부장관을 역임 했고 두 번의 대통령 선거 출마에 이어 지난번 지방 선거에서는 충남도지사 입후보의 이력을 보탠 정치적 거목 [?] 이다,


지난 총선에서 김종민 현 의원에게 불과 1,000여표의 근소한 차이로 불운을 겪고 도지사 선거에서 조차 민주당 소속 양승조 현 지사에게 상당한 표차로 낙선 한 뒤 한때는 정치일선에 일정한 선긋기에 나서는 모양새를 보이기도 했으나 근래에는 자신의 측근 및 지지자들을 상대로 자신의 정치적 명예회복은 물론 6선의 관록에 더해 7선국회의원이 되면 국회의장도 바라볼 수 있다는 논리를 펼치며 국회 재입성의 꿈을 다듬질 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비해 박우석 위원장은 34세 때 총선 입후보를 시작으로 연거푸 네 번의 총선에 도전장을 냈던 저력을 바탕으로 내년 총선을 마지막 기회로 보고 올인전을 펼치고 있다, 말하자면 사생결단의 각오인 셈이다,


이들 두 사람의 움직임을 바라보는 지역구 주민들의 시선은 극명하게 갈린다 , 이인제 전의원에 대해서는 그 화려한 경륜에 비추어 당선되면 국회의장도 될 수 있고 그런 정치적 중량감으로 지역을 위해서도 큰일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표출하는 이가 있는가하면 상당수 주민들 사이에서는 그가 지역구 국회의원을 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헌신의 크기가 미미했다는 지적도 있다,


또 그가 국회의원 재임 중 국회에 상정된 계룡시 승격에 대한 법률안의 표결 처리 당시 찬성표를 던진 것이나 2007년 호남고속철도 정차역 설치와 관련해 논산과 부여 공주의 경계가 만나는 지점에 일응 백제역으로 명명해서 논산부여공주 3시군의 공동역세권 개발 논리를 펼치지 못한 것은 결국 논산시의 쇠퇴를 가져온 정치적 패착이었다는 혹평도 고개를 드는 분위기다


박우석 위원장에 대해서는 나라를 위해서 또 지역을 위해서 일해 보겠다는 오로지한 마음으로 네 번씩 총선에 나섰던 그 용기는 높이 살만하고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위원장 시절에도 지역구 시도의원 공천과 관련 흠결 없는 공정한 경선 관리로 깔끔하게 처신했다는 지역정가의 호의적인 평판 속에 그만한 열정이나 끈기라면 한번쯤은 국가대의사로 밀어줄만 하다는 긍정여론도 적지 않은 것으로 관측 된다


반면 그의 반대자들은 지난번 총선에서 이인제 전의원과 공천경쟁을 벌였던 그가 공천다툼에서 패한 뒤 이인제 전의원을 적극적으로 도왔더라면 이인제 후보가 김종민 의원에게 근소한 표차이로 분루를 삼키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하면서 앙금 풀이에 나서고 있는 분위기다,


아무튼 지금 논산 계룡 금산 지역정가는 차기 총선에서 누가 지역을 대표하는 국가 대의사로 당선 될 것이냐는 관측에 앞서 제일야당인 자유한국당 공천장을 누가 거머쥘는지에 대한 이인제 & 박우석 두 사람의 한판 승부에 대한 관심도가 더 커지는 분위기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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